“하나님을 나타내는 백석인 되길 바란다”
상태바
“하나님을 나타내는 백석인 되길 바란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2.16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석예술대, 지난 11일 2,047명 전문학사 수여

▲ 백석예술대학은 지난 11일 2010년 학위수여식을 열고 2천여명의 전문학사를 배출했다.

백석예술대학(총장:김기만·사진) 2010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지난 11일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거행돼 총 2,047명의 졸업생들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유원열 학사부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학위수여식은 교목부총장 이찬규 목사의 기도에 이어 기획부총장 배상진 교수의 성경봉독이 있었으며, 백석대학교회 장동민 목사가 설교했다.

장동민 목사는 ‘반석 위에 지은 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의 삶이 고통가운데 있고, 희망이 없다 하더라도 우리의 기초를 하나님 말씀 위에 두어야 한다”면서 “우리 삶의 기로를 하나님 말씀 위에 둔다면 흔들리지 않으며, 어떠한 고난을 당해도 승리하고 어디에서나 바로 설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졸업식사를 전한 김기만 총장은 “정든 교정을 떠나 새롭게 정착하는 그 자리가 곧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는 기도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말씀, 모습, 행동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는 사람, 머무는 자리마다 사랑의 흔적, 헌신의 자취를 남기는 사람, 진정 하나님을 나타내는 백석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웃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웃을 배려할 줄 알고 섬기는 진실한 일꾼, 백석인을 부르고 있다”며 “그 곳을 향해 정열을 다해 달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예장 백석총회 노문길 총회장은 “학사기간 동안 부모님과 교수님들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면서 “졸업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기에 오늘 이시간부터 힘차게 달려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이상미 전 총학생회장 등 8명의 학생들이 이사장상을 받았으며, 총장상으로는 우수상에 송주병 등 14명, 봉사상에 이목진 등 14명, 선교 봉사상에 탁재희 등 12명의 많은 학우들이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을 받았다.

대학 생활 내내 모범을 보인 학우들에게 수여된 총동문회장상에도 이진이 등 14명의 학생들이 모범상을 수여했다.

백석예술대학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 그리고 인류문화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종합예술대학이다.

현재 백석예술대학은 21세기 세계화, 정보화 사회에 발맞춰 기독교 신앙의 바탕 위에 올바른 직업관을 지닌 직업인,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는 전문인, 그리고 사회 각 분야에서 검김을 실천할 신앙인을 양성하고 있다.

음악학부, 디자인학부, 사회복지학부, 관광학부, 외국어학부, 외식산업학부, 경영행정학부 등 다양한 전문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4학기 교육과정을 이수한 졸업생들에게는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전공에 따라 교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사회에 나가서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