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더 풍성해진 음악학부의 졸업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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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더 풍성해진 음악학부의 졸업잔치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1.0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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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뮤지컬과-실용음악과 백석아트홀서 공연

올해 백석예술대학(총장:김기만)의 졸업은 더 풍성하다. 음악학부의 졸업잔치 중 뮤지컬과(학과장:김은경)의 첫 졸업공연이 지난 7일 이틀에 걸쳐 열린데 이어 지난 10일 실용음악과(학과장:백반종)의 쇼케이스가 백석아트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2008년 방배동 백석예술대학에 처음으로 문을 연 뮤지컬과는 수십차례 갈라 콘서트를 갖고 졸업공연 ‘FAME’을 준비해왔다.

뮤지컬 ‘FAME’은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이 나누는 열정과 자신의 꿈을 향해 헌신하는 학생들을 깊게 꿰뚫어 볼 수 있는 흥비로운 스토리로, 재능있고 열정적인 학생들의 입학 오디션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뮤지컬이다. 뮤지컬 ‘FAME’의 스토리는 뮤지컬과와 많이 비슷하다. 무대위에 선,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역동적인 학생들의 모습에서 입학 첫 날부터 졸업에 오기까지 그동안 열심을 다해 배운 모습들이 그려져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흠뻑 적시는 감동을 선사했다.

실력파로 뭉친 학생들은 졸업 후에 방송국 드라마국으로 진출하는가 하면, 이미 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극단에서 공연중인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뮤지컬학과에 재학중인 이훈창 학생은 “앞으로 더욱 공연문화가 활성화되어 학생들에게 기회가 많았음 좋겠다"면서 "기독교뮤지컬이 많이 활성화되어 복음화에 앞장서고 싶다”고 했다.

실용음악과에서는 보컬과 밴드를 이루며 감미로운 발라드부터 흥겨운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각자의 색깔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많지 않은 시간 내에서 더 좋은 곡을 만들기 위해 편곡을 거듭하고, 마음에 드는 연주가 나오기까지 수백번의 연습을 했다. 작곡에서부터 연주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고통을 인내했을 노력의 날들이 졸업연주회를 통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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