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m 노아의 방주’, 인천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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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m 노아의 방주’, 인천에서 본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0.08.3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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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이블엑스포 2010’, 9월 3일 그랜드 오픈

25만 개 접시로 만들어진 ‘바벨탑’
45미터 높이의 얼음 ‘예루살렘 성전’

인천 송도에 가면 135미터 크기의 웅장한 노아의 방주를 볼 수 있다. 성경에서, 말로만 듣던 노아의 방주다. 전체가 유리병으로 제작된 실물 크기의 노아의 방주는 지난 달 27일 개막돼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더 바이블엑스포 2010’에서 선보인다.

‘빛을 통한 바이블 테마월드 대축제’로 진행되는 바이블엑스포는 9월 2일까지 프리뷰 개막 기간을 가진 뒤 9월 3일 그랜드 오픈, 최대 규모의 바이블엑스포를 선보이게 된다. 프리뷰 개막 기간 동안에는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야간 개장만 한다.

25만여 개의 접시로 만들어진 45미터 높이의 바벨탑.
3일 그랜드 오픈에서는 구약관, 신약관, 바이블체험관, 바이블아트관, 바이블축제관 등 총 5개 테마로 구성된 웅장한 규모의 살아있는 성경 체험관이 오픈된다. 에덴동산에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는 성경의 내용들이 다양한 형태의 구조물로 재현돼 성경에서 걸어 나와, 현실에 살아 움직이면서 문자로 기억되던 성경을 체험하고 느끼게 한다.

135미터 크기의 노아의 방주는 바이블엑스포의 최대 볼거리. 135m X 22m X 13m 크기로 제작돼 그 웅장함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40여 만 개의 유리병으로 제작된 방주는 밤에는 찬란한 조명으로 밝혀져 환상적인 빛의 축제를 느끼게 한다. 40미터 높이의 대형 바벨탑은 25만여 개의 접시로 만들어졌고, 예루살렘성전 또한 45미터 높이의 얼음으로 제작돼 그 감동을 더했다.

신약관 입구.
대형 구조물만 있다면 조금 서운하다. 다양한 바이블콘텐츠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의 ‘예수님의 생애’,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수전’, 한국을 대표하는 기독교 화가가 참여하는 성화전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섬세하게 만들어진 닥종이인형도 3백 미터 규모의 공간에 마련됐다. 성경의 내용들이 닥종이 인형으로 만들어져 성경의 내용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했고, 성경 역사 사진전, 수석으로 보는 성경전, 세계 기독박물관 소장품 6백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낮에는 성경의 각 테마들을 체험할 수 있고, 밤에는 놀라운 성경의 내용들의 빛의 축제와 함께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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