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물의날 기념 ‘식수개발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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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물의날 기념 ‘식수개발캠페인’ 벌여
  • 최창민 기자
  • 승인 2010.03.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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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야, 너의 물통은 나에게 주렴’ 홈페이지 통해 진행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정정섭)은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나라 이웃들을 위해 식수개발캠페인 ‘아이야, 너의 물통은 나에게 주렴’을 지난 9일부터 홈페이지(www.kfhi.or)와 싸이월드, 네이버, 트위터 등 사이트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 아프리카 우간다에 설치한 우물에서 아이들이 손을 씻고 있다
기아대책은 이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 16개 국가에 우물, 물펌프 등을 설치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파라과이,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 등 8개 국가에 우물을 설치한 바 있다.

기아대책은 “5세 이하 어린이의 20%가 설사를 앓고 있는 캄보디아의 경우, 5백~7백 달러를 들여 땅 깊숙이 우물을 파면 주민들이 일년 내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지만, 설치비용이 없어 국민 47%가 극심한 식수 부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일자리사업장 셈크래프트(대표:채수선)도 캄보디아 물펌프 설치 돕기에 나섰다. 셈크래프트는 장애인들이 만든 천연 수제비누인 ‘버터샤워바’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액 캄보디아 물 펌프 설치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내달 20일까지 이로운몰에서 셈크래프트의 ‘버터샤워바’를 구입하거나, 블로그 배너 부착, 트위터 리본 부착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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