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직접 경험한 다이어트 비법을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한방 사라 효소 다이어트’를 만들게 됐다는 사라무역의 임화순 대표. 그는 스스로 갓난아기 신앙이라고 말하지만, 매일 아침 큐티와 일주일에 한번 일대일방식으로 진행된 성경공부를 통해 그 누구보다 내실 있는 믿음과 성경지식을 갖추고 있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게 된 건 겨우 3년 남짓입니다. 하지만 지난 3년 간 제 삶은 완전히 변화됐습니다. 또한 제 삶 가운데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는 교회조차 없는 전라남도 함평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다. 읍내에 있는 교회를 본 것은 중학생 무렵. 환경이 그렇다 보니 신앙이나 교회에 대해 별 관심을 갖지 않았다. 젊은 시절 영업을 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아 큰 어려움 없이 살았기에 더더욱 신앙을 가질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니 오히려 함께 교회에 가자는 직장 동료를 핍박하고 어려움을 주곤 했다.
“남편과 사별 후 생활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당시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었는데, 대표님이 믿음이 좋아 사무실에서 매일 아침 예배를 드렸는데, 믿지 않는 저로서는 그런 모습이 불편하기 짝이 없었지요. 동참하지도 않았지만, 그 모습을 보는 것조차 너무 싫어 항상 불평을 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집 안으로 햇빛이 환하게 비추었다. 세상은 밝고 환했지만, 임화순 대표는 어둡기만 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됐다. 통장 잔고는 바닥이고, 지갑 안에는 교통비는 커녕 온갖 부적만 가득했다.
“그때 정신을 차렸지요. 처음에는 존재하지 않는 누군가를 향해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 영접하고 이런 부적 없이도 잘 먹고 잘 사는데,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받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회사 대표를 찾아가 교회에 다니겠다고 선언했지요.”
이때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인연을 맺었고, 예배출석은 물론 다음날부터 사무실 예배도 같이 드리기 시작했다.
“거의 한 달 동안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 앞에만 서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내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주체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꺼내게 하셨지요. 그때 지금의 남편도 만나게 됐습니다. 남편과 함께 한 장로님을 통해 성경공부를 시작했지요. 다시 한번 성경말씀들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엄청난 은혜를 알게 됐지요.”
자신은 신앙이 없었지만 하나님은 이미 임 대표의 삶에 깊숙이 관계하고 계셨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그에게 자녀의 이름을 ‘사라’라고 짓도록 인도하셨다. 때로는 교회 앞으로 이사하게 하시어 기도 소리와 찬양 소리를 듣게 하셨다. 많은 것을 주셨고, 다시 연단을 통해 그 모든 것들을 내려놓게 하셨다. 비로소 임 대표가 스스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을 수 있도록 예비하셨고, 다시 그를 위한 놀라운 축복의 비밀을 계획하고 계신 것이다.
“스무 살에 갑상선 비대증을 앓게 되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어요.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시도해봤지만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불어나기만 했지요. 결혼 후 86kg까지 찌고 나니 모든 일에 흥미를 잃게 되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천연 발효 효소를 먹고, 스스로 체중감량을 경험하게 됐다.
“오랫동안 온갖 매체에서 소개된 다이어트 방법을 써 봐도 살이 빠질 기미가 안 보였지요. 여자는 평생을 가꾸며 살아야하는데, 그때 저는 다이어트 실패로 삶조차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특별한 운동을 하거나 음식조절을 하지 않고, 환으로 만들어진 효소를 섭취했는데, 놀랍게도 살이 빠지더군요. 이 기쁜 소식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었지요.”
다이어트의 희소식은 임 대표에게 젊음과 미모만을 가져다 준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탁월한 사업 능력을 십분 발휘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제품을 가져다 파는 방식을 생각했는데, 마침 그 회사가 부도가 났지요. 많지 않은 비용을 들여 그 모든 것을 인수할 수 있었고 바로 ‘사라’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등록했지요.”
스스로 아무 뜻도 없이 딸 아이의 이름을 ‘사라’라고 지었지만, 그 안에는 이미 하나님의 개입이 있었던 것이다. ‘한방 사라 효소 다이어트’를 시작으로 주름 개선을 돕는 비티엑스 천연 리프팅 세트, 찜질패드 청결제, 센스 티슈, 핫 팩 등 연이어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당연히 이 모든 제품에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이름이 붙여졌다.
“인류의 어머니인 사라가 미소를 짓듯이 세상 모든 여성들이 기쁨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상징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모든 여성의 꿈인 천연, 자연 제품과 여성이 하나로 어우러져 건강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면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모든 여성들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 축복을 주신 것 같이 그 마음으로 우리도 제품은 만든다면 충분히 어필해 나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스스로 체험했기에 자신있게 권할 수 있다는 임화순 대표. 사라효소 다이어트는 삼나무잎, 녹차잎, 함초, 쑥, 진피, 치커리, 찹쌀 등 순수식물 성분을 발효시킨 효소를 먹기 편리하게 환으로 만들었다. 하루 한번 식후 섭취로 한달에 4~5kg 체중감량이 이뤄지며, 3개월 이상 섭취시에는 개인의 비만에 따라 5~15kg 체중감량 성공다이어트로 알려지고 있다.
“무조건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식사량을 유지하면서 특별한 운동 없이 하루 한번 섭취로 다이어트성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어 바쁜 현대 비만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만 완벽하게 빠지는 기간이 3개월이니 그 기간동안 성실하게 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최소 3개월 먹으면 기본 체질을 변화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미 일본시장에 진출에 그 진가를 여실히 발휘하고 있는 사라무역 임화순 대표는 해외진출 기념으로 다이어트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에게 핫 팩, 여성용 찜질 패드, 리프팅 화장품 세트 등을 다양하게 증정할 계획이다.
하나님을 알게 된 후 임화순 대표는 아침 큐티, 성경 공부를 시작으로 지난 연말까지 구세군 남동 평강의 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니기도 했다. 처음에는 물질적 지원으로 시작했지만, 쉽게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매 주일 식사봉사를 했다. 올해부터는 발길 닿는 어려운 교회들에게 십일조를 해 개척교회, 미자립교회들에게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임화순 대표는 하나님께 받은 게 너무 많아 감사하며 살 수 밖에 없다고, 나누고 베풀 수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