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양극화와 아동 방임에 대한 현실과 대안"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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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극화와 아동 방임에 대한 현실과 대안" 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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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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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정재용 기자) 경제자본의 양극화로 인한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해 기독교 단체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상임대표:임성빈교수, 장신대)은 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교육양극화와 아동방임에 대한 현실과 대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기회를 넓혀나가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경우 사교육 참여율이 34.3%인 반면 700만원 이상인 경우 91.8%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실에서 한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의 90% 가량이 전문직과 경영관리직에 종사하는 상위층인 것으로 드러나 경제자본이 교육양극화에 끼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입증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제에 나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성천부소장은 “경제자본과 문화자본의 양극화가 교육의 양극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학교선배들과 지역 대학생들을 멘토로 활용하는 한편, 가정방문과 결연, 학교 내 사회복지사 확충 등으로 양극화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기독경영연구원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좋은교사운동, 한국리더십학교,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한빛누리재단 등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교육봉사단은 봉사단의 첫 사역으로 기독청년교사들을 통해 취약계층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인적 돌봄과 학습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이굿뉴스 정재용입니다.

 

 

                             촬영/편집 강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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