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 권위 회복 위한 개혁운동 전개
상태바
도덕적 권위 회복 위한 개혁운동 전개
  • 운영자
  • 승인 2009.01.30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ms://media2.everzone.co.kr/igoodnews/news01/0129-한기총총회.wmv

(서울=기독교연합신문) 공종은 기자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5대 대표회장에 엄신형 목사를 인준하는 한편 자정과 개혁을 통한 한국 교회의 도덕적 권위 회복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지난 2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제20차 총회에서는 선거관리규정을 개정, 단체의 추천으로도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회원 교단’의 추천을 받아야 했지만 이번에 선거관리규정이 ‘회원 교단 또는 단체’의 추천을 받도록 개정됨으로써 단체장도 대표회장에 출마 또는 당선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기총은 15대 대표회장에 엄신형 목사를 인준했으며, 교회발전 위원장에 손인웅 목사(통합), 선교위원장에 양병희 목사(합동정통), 남북교회협력위원장에 엄기호 목사(기하성), 교회일치위원장에 이정익 목사(기성) 등 21명의 상임위원장과 임원들에 대해서도 인준을 허락했습니다. 엄신형 목사 취임예배는 오는 9일 오후 5시 중흥교회에서 열립니다.  

 

한기총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20년사 발간과 회관 확충, 복음주의와 연합운동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 한국 교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전국 순회 부흥집회 등 20주년 행사를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선언문을 채택, “성년을 맞은 한기총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한국 교회의 영적 건강함과 도덕적 리더십을 확립하고,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과 사회와 국가에 대한 무한책임을 감당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기총은 이와 함께 ▲연합과 일치를 통한 국민 통합의 화해자 역할 감당 ▲이웃 섬김을 통한 사회적 책임 완수 ▲자정과 개혁을 통해 실추된 한국 교회의 도덕적 권위 회복을 위한 자정과 개혁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했습니다.


                                                               촬영/편집 : 김경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