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3신] 김국도목사측 총회 열어 실행부위에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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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3신] 김국도목사측 총회 열어 실행부위에 위임
  • 공종은
  • 승인 2008.10.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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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구성 인수작업 들어갈 것"

신경하 감독회장이 총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사태에 빠졌다는 이유로 총회의 무기 연기를 발표한 가운데, 김국도 목사측은 오후 2시 회의를 속회, 실행부위원회에 모든 것을 위임하기로 하고 총회를 폐회했다.

총회는 김국도 목사가 감독회장 자격으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점심식사 후인 오후 2시 회의를 속회, 각 연회 감독에 당선된 감독들을 인사시킴으로써 회의를 시작했다.

각 연회감독들은 단상 위에 올라 인사했지만 감독들은 “감독에 취임하지 못하고 박수 한번 받고 끝나는 아쉬움이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국도 목사는 또한 보고를 통해 “등록 총대 1천252명 중에 942명이 참석, 84%의 참석률을 보였다”고 말하고, “끝까지 지켜봐 달라. 잘 섬기겠다. 부족하지만 귀담아 듣고 깊이 기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깨끗한 색깔의 복음주의가 되게 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국도 목사는 이후 회의에서 “모든 것을 실행부위원회에 위임하고 폐회하자”는 동의를 받아들여 오후 2시 23분 폐회를 선언했으며, 임시총회나 감독회의를 비롯한 모든 사안들에 대해 실행부위원회에 맡기기로 했다.

한편 김국도 목사는 “저쪽(고수철 목사)에서 법적으로 대응하면 나도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국도 목사측 인수위원회는 “새로 선출된 감독회장과 감독들과 함께 인수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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