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회개-기도운동' 점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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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회개-기도운동' 점화한다
  • 이석훈
  • 승인 2008.01.3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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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련 총회, 총재 엄기호목사 등 임기 2년으로 정관개정

 

국내 46개 복음선교단체가 가입돼 있는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이하 한복련)은 지난 25일 경기도 광주시 성령교회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갖고 정관개정을 비롯한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엄기호총재 및 박철규상임의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매년 개최하던 정기총회를 2년마다 열기로 정관을 수정했으며, 총재를 비롯한 임원들의 임기도 2년으로 하기로 했다.
 

또 주요업무는 실행위원회가 맡기로 했으며, 각 가입단체가 국내외 복음화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기독교정당에 대한 성명서는 일단 보류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엄기호총재는 인사를 통해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지난 한국교회는 이제 회개와 기도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운동을 한복련이 주축이 되어 전개하는 가운데 분과별 위원회 활동을 강화시켜 실제적인 선교에 비중을 두겠다”고 밝혔다.
 

한복련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세 차례 기도성회 및 회원 세미나를 갖기로 한 가운데 오는 3월 2일 ‘3·1운동 89주년 기념 나라를 위한 기도성회’를 비롯해 ‘6·25 안보성회’, ‘8·15 평화통일 특별성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한일교환 부흥성회’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열기로 했다.

 
한편 박철규목사 사회의 1부 예배와 엄기호목사 사회의 2부 총회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철재 정진수 원봉현 김두식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연임된 실행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당연직:엄기호 이능규 박철규 김두식목사
△선출직:배진구 이철재 원봉현 정병두 정진수 라계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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