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독교아카데미, 사회적 제자도 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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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독교아카데미, 사회적 제자도 학교 개강
  • 송영락
  • 승인 2007.06.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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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복음주의적 기독교의 진정한 역할을 고민하는 가운데 탄생한 현대기독교 아카데미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적 제자도의 영성, 그리고 ‘현대 기독교사상’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올 여름 아카데미에서 준비한 강좌는 무더운 날씨를 날려 줄 만큼 강력한 강의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현대기독교아카데미(대표:김동춘교수)는 7월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영동교회에서 ‘사회적 제자도 학교’를 개강한다.

 

사회적 제자도 학교는 세상속의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성경적 대안가치를 형성하도록 돕는 성경연구, 주제특강, 멤버십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김회권겨수가 ‘하나님나라와 제자도’를, 신국원교수가‘ 문화를 변혁하는 제자도’를, 김동춘교수가 ‘제자직과 시민직의 그리스도인’을, 남기업교수가 ‘빈부의 양극화와 희년의 하나님’을, 이문식교수가 ‘복음과 정치적 제자도’를, 김기현교수가 ‘성공과 번영신앙에 맞서는 제자도’를, 박득훈목사가 ‘돈: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를 주제로 강의한다.

 

특히 제자도 학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세상 곳곳에 현재하도록 지성과 영성을 연마할 제자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으며, 세상 속에 성경적 대안형성의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음에 기초한 사회, 세계관, 경제, 정치, 세계변혁, 교회의 본질, 사회참여를 새롭게 조망하도록 돕는 하나님나라의 대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명강사들의 입담을 귀동냥하며 만족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세상적인 가치관에 함몰되어 가는 일그러진 신앙관념을 철저히 걸러내면서 공동체적 연대의식을 함양하는 제자직의 사관학교를 추구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인가?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과 세상, 양자를 균형 있게 사고하는 지적 탐색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현대기독교아카데미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가볍지만 진지한 독서모임을 개설했다. 독서모임은 시대의 영향력 있는 기독사상가들의 저작들을 읽어가면서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의미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7월 3일 ‘윙크의 대안적 성서읽기’를 통해 현대를 읽는 통찰력을 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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