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교회 부부행복학교, 가정회복 통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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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교회 부부행복학교, 가정회복 통로 제공
  • 송영락
  • 승인 2007.06.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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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가정연구소(소장:김병훈)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의 목적을 따라 건강한 교회와 교회안에 건강한 소그룹을 세워 가족간의 불화와 상처는 치료 받는 가정회복사역 프로그램의 하나로, 교회에서 부부행복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부부행복학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교계의 모범이 되어온 성석교회(최학곤목사)가 지난 8일 서울 발산동에 있는 공항웨딩문화원 2층에서 부부행복학교 수료식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5개월 동안 교육을 받고 수료한 9기생들의 앙코르 결혼식은 예물교환, 혼인서약, 갱신서 낭독, 수료자 간증,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참가 부부들이 남편과 아내를 서로 아담과 이브라고 불렀다.

 

이처럼 5년 동안 진행되는 있는 성석교회 부부행복학교는 가정사역으로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수마다 부부 7쌍을 한정, 소그룹 모임으로 이뤄진다. 특히 부부행복학교는 특별히 심방사역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한 것을 그대로 프로그램화하여 ‘Home sweet, 홈’이라는 교재를 출판 하고 성석교회에서 5년간 가정사역을 인도하고 있는 안정은목사(행복한가정연구소 부부행복학교 담당교수)가 직접 강의를 맡고 있다.

 

안정은목사는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소그룹 멤버로서 서로 강한 의식을 갖게 된다”며 “매주 한 차례씩 4개월 정도 지나면 부부의 마음이 열리며 참가자들의 대화를 통해 서로 치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안목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조정자 역할만 한다. 다른 부부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스스로 해답을 찾게 한다는 것. 안 목사는 원칙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어야 할 성경적 기준만을 제시한다. 그는 성경에 등장하는 마리아와 요셉,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 등을 모델로 삼아 하나님께서 부부에게 주신 사명대로 살도록 도와준다. 부부행복학교를 마친 후에도 참가자들은 계속 큐티모임을 갖고 교회 안에 소그룹을 형성한다.

 

안목사의 주된 사역은 심방 사역이다. 그는 “심방은 상담 사역이며 심방 사역은 하나님의 사람, 가정을 바로 세우려는 사역”이라며 “심방을 하면서 성도들의 상처를 보게 되고 치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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