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고난주간에 헌혈운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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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 고난주간에 헌혈운동 펼친다
  • 윤영호
  • 승인 2007.03.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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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협, 1664사랑나눔실천 대회 개최 발표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신신묵목사)가 사순절 기간을 지나는 가운데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고난주간 사흘째인 오는 4월4일 오전10시30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웃사랑 헌혈실천대회를 열고, 1664생명나눔운동 큰 잔치를 열기로 했다. 이 행사는 국민일보와 공동주최하며 서울시 보건복지부 대한적십자사가 후원한다.


‘1664생명나눔’은 16세부터 64세까지 헌혈에 참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자신의 건강도 점검한다는 뜻이다.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한 지도자협의회는 오는 4월4일 열리는 현혈실천대회와 관련, 1부 예배를 신신묵목사의 사회로 본부장인 최병두목사의 개회사와 김동권목사의 기도, 유상렬장로의 성경봉독, 조용기목사의 설교와 김준곤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와 김용래 전 서울시장, 김기수목사, 최성규 성산효도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교계안팎의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 등 순서를 맡게 된다. 특히 각 교단 중진목회자들이 나서 보혈을 흘리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합심으로 기도하게 되고 헌혈운동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도 아울러 진행하게 된다.

오는 4일 헌혈자 1,000명에게 사랑의 찐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곽광희 건양복지재단 이사장도 이날 회견을 통해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헌혈은 더욱 확산되어야 할 좋은 관례라면서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도자협의회는 헌혈운동의 저변 확산을 위해 세계평화의 일선에서 수고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1664생명나눔운동본부 초대 홍보대사로 위촉하길 희망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46개 교단이 가입돼 있는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는 범국민운동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아래 앞으로 전국 교회를 순회하며 헌혈대회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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