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정보화는 제2 부흥의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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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정보화는 제2 부흥의 원동력”
  • 공종은
  • 승인 2006.11.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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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본지 ‘교회 정보화와 영상예배 세미나’ 개최


“복음을 전달하는 매체는 구약시대의 구전과 글, 신약·사도·종교개혁시대의 활자매체 시대를 지나 이제는 멀티미디어가 최첨단의 전달 매체로 활용되는 정보화시대에 접어들었다. 멀티미디어와 정보고속도로는 교회가 활용해야 할 잠재력이 무한한 선교의 장이다.”


교회 정보화와 영상 예배에 대한 관심과 접목이 활발한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이영주 목사)가 주최하고 본지(사장:홍찬환 목사)가 주관한 ‘교회 정보화와 영상예배 세미나’가 지난 27일 방배동 백석대학교회에서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교회 정보화와 영상 예배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용규 목사(한기총 공동회장)는 설교를 통해 “현대 정보화 시대 속에 존재하는 교회는 현대과학이 제공해 준 멀티미디어와 정보고속도로를 활용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복음화를 이루어야 한다”면서 “교회 정보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받아들여져야 하고 시급성을 가지고 설치돼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며 정보화 시대를 주도하는 교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회 정보화는 한국 교회의 성장 동력으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말하고 “멀티미디어와 정보고속도로를 활용한 복음 선교를 위해 교회 정보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하며 영상예배를 도입함으로써 복음 전달에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교회의 정보화와 영상 예배 시스템의 도입과 활용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다. 한국 교회가 유비쿼터스시대를 맞아 갖추어야 할 멀티미디어 시스템과 교회의 인터넷 방송과 홈페이지 구축·운영 방안, 교인들의 교적관리 시스템을 통한 홈페이지 운영 방안, 교회 음향의 현실적 접근, 영상 예배의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카메라 촬영과 영상 편집, 교회 방송팀의 운영을 위한 기획과 연출·제작과 방송 등 각 교회들이 꼭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들이 쉽게 설명됐다.

 

이동현 목사(영안교회 인터넷 담당, 처치포유넷 운영자)는 “교회들이 운영하는 홈페이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교사교육, 새신자교육, 성경공부, 소그룹활동 등 온·오프라인이 연계되는 서비스가 제공돼야 하며, 설교방송과 각종 행사, 홍보영상 등 교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교인과 교회를 연결하는 온라인 사무국, 직원 전용의 인트라넷망, 인터넷을 통한 교적관리와 재정관리를 위한 목회행정의 인터라넷이 형성할 것”을 요청했다.


김영관 실장(에덴크로스 실장)은 교회 홈페이지의 이원화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실장은 “교회 홈페이지는 외부로는 홍보 페이지로, 내부용으로는 자료 정리와 공유, 행정 등의 기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교회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선에서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교회의 자료 사진, 행정자료와 설교 및 영상물 등의 컨텐츠의 체계적인 정리와 보관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규호 PD(본지 아이굿뉴스TV)는 카메라 촬영과 영상편집에 대해 강의, “정확하고 목적하는 바를 확실하게 달성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신중하고 체계적인 기획이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실질적인 촬영기법과 영상기기의 활용, 촬영된 영상의 기술적인 편집과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이영주 목사는 “교회 정보화와 영상 목회의 다양한 방안들이 대 교회뿐 아니라 시골과 농·어촌에 있는 작은 교회들에게도 확산돼 목회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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