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역량결집 재도약 계기 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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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역량결집 재도약 계기 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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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6.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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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한국교회의 50% 이상을 해외선교에 동참시켜 선교사 10만명을 세계에 파송한다’는 노력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교회 부흥 100주년이 되는 2007년을 준비하는 해여서 해외선교를 통해 교회의 도약을 이루려는 한국교회의 의지가 그 어느때보다도 강열한 것으로 느껴진다. 이러한 ‘선교비전’을 통해 한국교회와 기독인들의 선교역량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 점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최근 개최한 ‘2006세계선교대회’ 및 선교전략회의를 비롯, 몇몇 교단과 선교단체의 선교대회 등 행사가 한국교회의 선교관심과 동참을 유도하는 촉매제가 되었으면 한다.

한기총과 세계선교협이 개최한 선교대회와 선교전략회의는 6월 1일에 개막, 한달동안 30여차례에 걸쳐 서울을 비롯 부산 광주 수원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열린다니 그 파급효과에도 기대를 걸만하다. 선교대회기간에는 선교전략회의와 전문인 자비량 선교대회, 청년 대학생 선교전략회의, 국제선교회선교대회가 열리며 30일에는 한국교회 선교부흥비전 선포식을 갖는다고 한다.

모 교단 선교회도 최근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하고 복음으로 세계를 섬기는 선교 헌신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고 한다. 이 선교회는 앞으로 노회와 시찰, 지교회를 단위로 미전도종족들을 입양키로 하고 미전도 종족 복음화를 위한 중보기도모임을 갖는 한편 교회개척선교사 파송과 선교정탐훈련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한다.

전문인 자비량선교사역을 통해 현지인들을 선교사역자로 양육하는 등 자립선교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단체들도 있다. 이들은 초대교회의 사도바울이 천막만드는 일을 하며 복음전도에 나선 자립선교 정신을 본받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이들 자비량선교사들은 1대1 성경공부를 통해 현지인들과 끈끈한 유대를 가지며, 잘 양육된 현지인 사역자들 역시 현지는 물론 제3국으로 파송되어 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교회의 이같은 선교역량의 결집노력이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해외선교방향에 큰 지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신학교와 선교사, 선교단체 그리고 교단선교부 및 개교회의 다양한 역할이 제시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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