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정통]기독신학교동문회 유만석목사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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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기독신학교동문회 유만석목사 체제 돌입
  • 윤영호
  • 승인 2006.05.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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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총회 열어 새 임원진 조직하고 교단 학교균형성장 모색
▲ 2006기독신학교동문회가 교단정체성 강화를 슬로건으로 새 체제를 맞았다. 좌측 두번째가 새 회장 유만석 목사.

 

2006년도 기독신학교동문회 새 회장에 유만석목사(수원 명성교회, 사진)가 추대돼 일년 동안 동문회 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유만석목사를 중심으로 수석부회장에 음재용목사와 사무총장에 도상엽목사, 상임총무 허성재목사 등 새로운 체제를 갖춘 기독신학동문회는 합동정통 총회와 신학교의 동반성장을 위해 밑거름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하고, 회원영입과 친교강화에 앞으로 전개되는 사업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지난 23일 서울 방배동 백석대학교회 교육관에서 10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독신학교동문회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회장 장원기목사(흥광교회)에 이어 수석부회장인 유만석목사를 새 회장에 전원기립박수로 받아 추대했다.

또 수석부회장 음재용목사를 비롯한 임원진은 증경회장단이 모인 가운데 열린 공천위원회를 거쳐 각각 선출했다.

새 회장 유만석목사는 “기독신학교 출신 목회자들과 함께 좋은 사업을 하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자랑스러운 신학교로 성장하도록 우리 동문들이 힘을 합해 장학제도 확충과 후학들의 건강한 목회지원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아직까지 동문회 역사가 얇아 뚜렷한 사업을 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큰일을 감당하고도 남음이 있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임원체제로 들어간 기독신학교동문회는 ‘뿌리찾기’에 회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기독교 종합대학인 백석대학교(구 천안대학교)의 발전과 3,000여 교회로 성장한 합동정통 교단의 성장 등 최근 몇 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학교와 교단의 성장이면에는 기독신학교라는 뿌리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동문회가 갖고 있는 자부심이다.

증경총회장 홍찬환목사(흰돌교회 원로, 본지사장)도 축사를 통해 “기독신학교는 교단과 학교의 뿌리이므로 동문회는 학교와 교단 성장을 위해 뿌리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은 물론 자부심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격려했다.

이에 앞서 나선 정병훈 백석대학교총동문회장과 정용범 백석대학원동문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기독신학교동문회의 큰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직전 회장 장원기목사는 “아직까지는 부족한 면이 많은 기독신학교동문회를 잘 지원해서 역량결집을 이루는 넉넉한 조직이 되길 바란다”며 새 회장 유만석목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독신학교동문회는 앞으로 학술세미나와 연합체육대회, 동문설교집 발간을 주력사업으로, 부흥사위원회가 드리는 동문연합예배, 산악회위원회가 주관하는 등반대회, 여성학술포럼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기독신학교동문회 조직활성화를 위해 광역지역 조직을 정비하고 각 지역회장 선임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임종덕목사, 김응렬목사, 양명훈목사, 조용활목사, 박상렬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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