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총 속에 서울기독교총연합회 조직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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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총 속에 서울기독교총연합회 조직 완비
  • 윤영호
  • 승인 2006.05.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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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22일 서울 여의도 한강 둥치에서 6.25집회 구상
 

 

말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김홍도목사, 이하 서기총)가 최근 회장단과 자문기구를 포함하는 조직구성을 완결하고 연합체로서 면모를 갖췄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종순목사)로부터 강한 견제를 받으며 보수권 갈등을 불러일으킨 서기총은 대표회장 김홍도목사를 비롯 일부 임원들의 명단만 공개한 채 그동안 전체조직 구성에서는 난항을 겪어왔다.
▲ 이상형 사무총장은 서울기독교총연합회가 서울지역 교회들의 결집을 위한 것으로, 다른 연합단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기총은, “교계의 갈등을 부추긴다”는 주변의 눈총을 받으며 “서울지역 내 개 교회들의 결집에 필요한 각종 사업들을 전개할 것”이라고 명분을 밝히고 있지만 한기총등 일부 보수권의 반응은 아직 냉담한 편이다.

사무총장 이상형 사관은(사진) “이번에 완결된 조직은 지도자들의 허락을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서기총의 향후 사업을 활성화시킬 조직”이라고 밝혔다.

서기총은 첫 행사로 6월22일 서울 여의도 둔치 한강시민공원에서 한국전쟁 56주년을 기념해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하고 사회자 및 설교자 등 예배순서자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설교자는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극동방송 사장)가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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