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교회 완공 통한 북한 복음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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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교회 완공 통한 북한 복음화 앞장
  • 공종은
  • 승인 2006.03.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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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남선교회전국연합회 65회 총회, 신임 회장 최호철 장로

 

예장통합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평양대부흥운동의 재점화와 현재 북한 평양에 건축 중인 봉수교회 완공을 통한 북한 복음화를 위한 역량을 결집시키기로 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네가 어디 있느냐’를 주제로 ‘제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최호철 장로(양문교회. 사진)를 선출하는 한편, 봉수교회 완공을 통한 북한 복음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연합회는 이날 발표된 결의문을 통해 “민족 대부흥 백주년을 맞아 21세기 대부흥운동의 재현을 위해 기도하며 회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와 함께 “일부 교계 및 정·재계 지도자들의 윤리적 타락을 통탄하며 도덕성 회복과 경건·절제의 삶을 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개정사학법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학이 건학 이념에 따라 교육할 수 있도록 재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생명·정의·평화운동의 정착으로 양극화, 전쟁과 테러의 문제를 해결해 가자”고 강조했다.


▲ 신임 회장 최호철 장로

이번 총회와 관련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 목사)은 축하 전문을 보내 “북녘 조그련과 그리스도인들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하고,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의 선교와 사회봉사사업을 적극 협력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면서 감사했다.


신임 회장 최호철 장로는 “50만 회원과 함께 남선교회의 질서와 화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귀한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령 백주년을 맞아 정체성을 상실한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는 교회가 되게 하기 위해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먼저 깨어 기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65회기 사업계획을 확정, 장애인 및 복지시설, 양로원과 고아원 등에 대한 지원사업과 경건·절제·환경보전운동, 외국 교회 남선교회와의 교류, 탈북자 돕기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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