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복음화 목표로 인재양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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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복음화 목표로 인재양성 주력"
  • 김찬현
  • 승인 2006.03.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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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연합신학대학 총장에 취임한 고세진목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고세진총장

학교 설립이념인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많은 복음적 사역자 양성의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학교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5일 고세진총장은 명성교회에서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ACTS) 총장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7대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고총장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가르치는 것이 천직이었고 지금까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이 큰 기쁨이었다”면서 “이제 총장으로써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대학교라는 국제적인 학교를 더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학생들에게 공헌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는 지난 1968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아-태평양전도대회에서 아시아복음화를 감당할 인력을 양성할 학교를 한국에 세울 것을 결의함으로 시작됐다. ‘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일하는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전문적인 선교특성화 교육, 신학과 신앙의 통합교육, 외국어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총장은 “아시아 복음화가 ACTS의 설립이념인만큼 앞으로도 다른 학교와는 구별되면서도 특별한 교육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그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18개국 350명의 외국학생들이 졸업했고 현재 4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학생들을 앞으로 약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지원을 확충해나가겠다”고 계획임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우수 학생유치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교수들의 연구를 돕는 연구기금 마련 등 초교파학교인 ACTS의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복안을 밝혔다.

“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과 교수연구기금의 확충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또 국내 학생들이 해외유학이나 선교를 떠날수있도록 실제적으로 도움이되는 커리큘럼을 보완할 생각입니다. 또 학생들의 등록금에 크게 의존하는 학교가 올 여름부터 실시되는 사학법에 의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교발전기금을 마련하는 데도 온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한편 고세진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스라엘 예루살렘 대학을 거쳐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근동고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이스라엘 예루살렘대 총장으로 성서고고학 연구에 힘써 왔으며 최근에는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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