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기감, 기장, 기성, 사순절 묵상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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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기감, 기장, 기성, 사순절 묵상집 발간,
  • 송영락
  • 승인 2006.02.28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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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은 3월1일부터 4월14일까지 진행되는 사순절 기간만이라도 경건하게 보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은 바쁜 일상에 쫓겨 사순절 동안 경건하게 지내겠다는 결심을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예장통합총회(총회장:안영로목사), 기감(감독회장:신경하목사), 기장총회(총회장:박원근목사), 기성총회(총회장:이재완목사)가 사순절을 경건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묵상집’을 발간했다.

 

예장통합 교육국(총무:김치성목사)은 사순절을 경건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순절 깊은 묵상’이라는 제목의 ‘큐티집’과 ‘주여 뉘시옵니까?’란 제목의 기도집을 발간했다.

 

김치성총무는 “두 권의 책은 혼자서 깊은 묵상을 할 수 있는 안내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성도들을 교육할 수 있는 교재로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감 교육국(총무:김영주목사)도 홍보출판국(총무:손삼권목사)을 통해 묵상집 ‘빈센트 반 고흐와 함께 하는 명상 - 사순절을 살면서’를 제작했다. 이 묵상집에는 반 고흐의 그림과 편지에 묵상 내용을 수록해 누구든지 사순절 기간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주목사는 “거역할 수 없는 강한 충동으로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선명하게 감지했던 반고호의 영성 깊은 그림과 글을 통해 삶의 순간순간을 온전히 동행하시며 우리를 해방시키시는 산 하나님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성총회 교육국은 ‘십자가’를 주제로 십자가의 의미와 역사 속의 십자가, 나의 십자가, 십자가의 은혜, 십자가의 묵상 등 십자가를 중심으로 사순절 우리 신앙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운태총무는 “사순절 십자가의 자기희생적 삶을 묵상하므로 그리스도를 다시 만나고 우리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십자가의 삶을 사는 주님의 제자로 다시 서도록 이끌자”고 말했다. 사순절 묵상집은 교회 새벽예배 또는 성도들의 가정예배, 개인별 묵상자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교육원도 ‘완전한 희망’을 출간, 고난과 부활이라는 ‘하나의 사건’을 묵상할 수 있는 성서구절을 뼈대로 목회 현장에서 나누고픈 이야기들을 잔잔한 글로 담아냈다. 15명의 현장목회자들이 필진으로 참여했으며 모두 작은 교회 목사들로 구성돼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기장교육원은 “사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다리며 보내는 참회의 기간이지만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속적이고 방탕한 시간으로 채우고 있다”며 “사순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예수님의 부활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묵상집을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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