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우파세력 직접 길러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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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우파세력 직접 길러내겠다”
  • 공종은
  • 승인 2006.02.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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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 ‘목민정치학교’ 설립

 


개혁 우파 세력의 사관학교 역할을 하게 될 ‘목민정치학교’가 오는 3월 2일 개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목민정치학교는 김진홍 목사(두레교회)가 주도하고 있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부설기관으로 설립되며, 내달 2일 개학과 함께 4일 간에 걸쳐 40시간의 집중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진홍 목사는 “일꾼을 기르지 않았다는 것이 정치계에 두드러졌던 병폐였으며, 기르지 않았던 정도가 아니라 스스로 커나오는 것을 위에서 막아왔다”고 비판하고, “사람을 기르지 않았던 점은 좌파에서보다 우파에서 더 심했다”고 지적, 목민정치학교를 통해 뉴라이트운동을 위한 우파 세력의 육성에 전력할 것임을 밝혔다.


김 목사는 또한 “그간에 한국의 우파 보수주의자들은 수구 기득권 세력이 되어 자기들만의 울타리를 쳐놓고 반공·친미·안보·성장만 되풀이 말하고 있으면 만사가 형통할 것으로 착각하며 지내왔다”고 말하고, “그러다가 어느날 안방까지 빼앗기는 낭패를 당하게 되고 말았다. 회개할 줄 모르고, 버릴 것을 버리지 못하고, 고칠 것을 고치지 못한 보수주의자들이었기에 국민들로부터 용도폐기 당하게 된 것”이라며 우파 진영의 변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목민정치학교는 3월 2일 개학과 함께 미국의 선거운동 내지 정권 교체운동의 권위자로 알려진 블랙웰 박사(Leadership Institute 창설자)와 현대적인 선거기법의 전문가 3명을 초청, 4일 동안의 일정으로 집중강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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