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관 건강칼럼] 건강위한 기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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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관 건강칼럼] 건강위한 기초상식
  • 김찬현
  • 승인 2005.11.24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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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 기초적인 상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단 몸에 이상이 생기면 회복하는 것에 시간과 정성과 물질이 들어간다. 건강은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기에 건강상식을 알고 조심하고 대처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태아같은 자세로 자면 척추 교정된다

요통은 바른 자세와 운동, 또 무거운 물건을 바르게 듦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요통이 있는 사람들은 약하고 늘어진 복부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비만이다. 이것은 허리를 휘게 할 뿐만 아니라 척추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준다.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복부가 중요하다. 복부는 골반과 척추를 정상적인 위치로 유지시켜 준다. 태아와 같은 자세는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데 가장 좋은 자세이다.


옆으로 누워서 무릎을 가슴까지 당기고 허리를 둥글게 하면 척추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만약 등을 바닥에 대고 잠을 잔다면 아래쪽 허리곳선이 팽팽해지도록 무릎 밑에 베개 등을 받쳐 주는 게 좋다.

엎드려 잠을 잔다면 배 밑에 작은 베개를 대고, 일어날 때는 척추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한쪽으로 구르면서 팔을 이용해 비스듬히 앉은 뒤 일어난 것이 좋다.



사우나 너무 자주하면 건강 해친다

나이든 사람들이 무릎에 찬바람이 난다고 호소하는 것은 혈관이 열리지 않아 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인체의 혈관은 평소에 3분의 1정도밖에 열려있지 않고 이 상태에서는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땀을 흘리면 혈액순환이 잘 돼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는 땀을 흘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몸을 데워 혈액을 순환시키는 면에서는 사우나가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운동에 비하면 그 효과가 미비하다. 비만하면 체지방을 빼기 위해 사우나를 하기도 하고 윤동을 하기도 한다. 사우나를 통해서 땀을 흘리면 체지방은 별로 감소하지 않지만 운동을 통해서 땀을 흘리게 되면 체지방이 많이 감소한다.


사우나를 하면 체내에 물이 주로 빠져나가는 것이지 기름을 태우기 위해서는 산소가 있어야하는 것이 상식이다. 운동을 통해 더 많은 산소를 들이마셔야 많은 양의 지방을 태울 수 있다. 사우나의 땀 속에는 체내에 필요한 중요한 성분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등이 땀을 통해 배설됨이 밝혀졌다. 따라서 사우나를 너무 자주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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