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총회 전망: ‘교역자 사례비 통일안’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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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총회 전망: ‘교역자 사례비 통일안’ 관심사
  • 공종은
  • 승인 2005.09.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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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순장총회, 총회회관 마련에도 관심



예장순장총회(총회장:권정희 목사)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화성시 안천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신학대학원대학교 성장 방안 ▲총회 회관 마련 ▲교역자 사례금 통일 방안이 이번 총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지게 된다.

‘신학대학원대학교 성장 방안’은 말 그대로 학교가 질적-양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 강구. 이를 위해 총회는 교단 신학교인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의 학과 증설과 수준 높은 교수진들의 확보와 수준 높은 강의 진행 등의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

‘총회회관 마련’은 순장총회가 심혈을 기울이는 또 하나의 관심 사항. 현재 총회회관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은 순장총회의 경우 총회가 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내부에 공간을 마련해 들어가 있는 상태. 순장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임대 형태의 총회 공간 마련이 아닌 단독 건물 형태의 별도의 건물을 마련, 각 국과 분과별 사무 공간을 제공해 총회 업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관심을 끄는 부분은 ‘교역자 사례금 통일’ 방안. 현재 개 교회별로 진행되고 있는 교역자 사례금 지급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으로 강구된 방안이다. 문제의 핵심은 도/농 교회와 농어촌 지역 교회의 교역자 사례비가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순장총회는 이를 위해 두가지 방안을 마련, 생활고를 겪고 있는 농어촌 교회 목회자와 미자립 교회의 목회자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총회가 마련한 방안은, 교단 전체 교역자들의 사례비 중 본봉을 균등하게 책정한 상태에서 가족수와 각종 상황에 따른 수당을 달리해 이를 적용한다는 하나의 안과, 현재의 교회별 사례비 지원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되 장기적인 계획 아래 부교역자의 사례금 인상을 포함한 다양하고도 점진적인 방안을 도입해 이를 해결해 나간다는 두가지 안을 마련하고 있다.

순장총회의 경우 임원 선출은 총회 석상에서 총대들의 추천에 의해 총회장을 비롯한 모든 임원을 선출하게 되며, 총회장의 경우 1차 중임이 가능하다. 그러나 순장총회는 현 총회장 권정희 목사가 지난 회기에 이어 한번 연임한 상태여서 이번에 총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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