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만신목사) 북한재건위원회(위원장:박태희목사)는 지난달 25일 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제4회 북한교회 재건대회 및 6.25 제 51주년 평화통일 기도회’를 갖고, 북한교회 재건은 단일 교단으로 해야한다라는 내용을 담은 북한교회 재건 3원칙 서명식과 함께 북한교회 재건을 통해 평화통일과 한민족복음화를 이루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예장합동과 통합을 비롯한 55개 교단이 서명한 3원칙은 ▲단일 기독교의 원칙 ▲북한교회 독립의 원칙 ▲연합일치협력의 원칙으로 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3백여명의 교단 지도자들이 참석한 이날 기도회는 박태희목사 설교의 1부 개회예배와 기도회, 2부 특별강연, 3부 재건 세미나 그리고 4부 저녁만찬 순서로 진행됐다.송영

대한기독교서회(사장:김상근목사)는 지난달 23일 창립 1백11주년을 맞아 계획했던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이에 소요되는 경비와 임직원의 성금을 모아 2백만원의 가뭄극복성금을 국민일보에 전달했다. 이현주기자(Lhj@ucn.co.kr)

기독교텔레비전(사장:감경철장로)은 지난달 25일 제33차 이사회를 열고 감경철사장을 통해 출자된 차입금 50억원을 출자전환키로 했다. 21명의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는 감리교측이 출자를 전제로 내놓은 차입금 50억원의 출자전환 승인요청을 수락하고, 오는 9일 기성총회본부 9층에서 이를 승인 받기 위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로써 감리교 지분은 기독교텔레비전 전체 가운데 50%를 넘게됐다. 감리교로부터 차입된 50억원은 지난 3월 전액입금이 완료되었으며 신한종금과 신한리스에 지고 있던 부채상환 및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출자금 등으로 사용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업무보고를 맡은 송영우 관리본부장은 “4월 정기개편 이후 24시간 전일방송체제가 확립됐고, 33개 PP중 시청률 12위를 기록하

한국교회 보수교단을 자처하는 고신총회(총회장:원종록목사)가 공공기관에 설치된 단군상 철거와 구속된 성직자 석방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고신총회 산하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7개 노회 소속 교회와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성도 4천여 명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종묘공원에 모여 단군상 설치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한편 단군상 훼손 혐의로 법정구속된 성직자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고신총회는 성명을 통해 “단군이라는 신화적 가상 인물을 종교적 목적으로 유도해 숭배문화를 조성하는 행위는 국제화시대를 역행하는 종교적 우경화로,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세계의 웃음거리로 비춰질 것”이라고 꼬집고 “구속자 석방 및 요구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투쟁

우리나라 대학생 선교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최근들어 학원선교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선교단체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우리나라 학원선교는 캠퍼스 복음화로 이어지지 못한 채 선교단체 조직강화 수준에 머물고 있다. 나아가 사회선교에서도 좀처럼 큰 역할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캠퍼스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축은 말씀연구와 사회참여·사회봉사다. 즉 이론과 실천을 병행하며 사역하는 곳이 캠퍼스라는 곳이다. 따라서 이론에만 집착하기 쉬운 기존의 복음전도 사역을 변증법적으로 확인하고 체화하는 과정을 반복한다는 측면에서 캠퍼스 복음화는 큰 매력이 있다. 최근 세계기독학생연맹(WSCF)아시아·태평양지역 신승민 총무가 내한, 세계기독학생연맹이 추구하는 학원선교 방향과 우리나라 현실을 집중 조명해 관심을 모았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51년. 민족 비극의 현장 철원을 찾았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전쟁을 경험한 세대가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쟁의 중심지 철원을 둘러보니 그 때의 총성이 귓가를 울리는 듯 했다. 동부간선도로를 빠져 나와 울창한 숲에 싸여있는 43번 국도를 2시간 남짓 달려 철원에 들어섰다. 철원으로 향하는 길목에도 전적기념비, 타일랜드군 참전기념비 등 전쟁의 흔적들을 목격할 수 있었지만 철원은 좀 두드러졌다. 도로 곳곳에 탱크의 소통을 방해하는 구조물들이 세워져 있는가 하면, 시내를 조금 벗어나자 비무장지대임을 알리는 철책선이 한 눈에 들어왔고 지뢰매설 지역을 경고하는 표지판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당시 긴박했던 격전의 상황이 조금씩 상상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취

7년 전 공보처가 공모한 케이블TV 채널사업자 모집에 서류를 접수한 곳은 모두 3곳. 횃불재단과 안식교 그리고 CBS였다. 공보처는 하나의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한 채 유보결정을 내렸고 종로5가 연합기관의 조율에 따라 40여개 교단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기독교TV가 1년이나 늦게 방송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번 위성방송 채널 사업자 선정에서도 ‘유보’라는 같은 결과가 초래됐다. 그러나 채널을 신청한 방송사들은 이같은 KDB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7년전의 상황과 지금이 같을 수 없다는 것이 방송사들의 주장이다. 자사의 선정을 확신하고 있던 CBS의 경우, KDB의 사업자 발표 당일 즉시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CBS는 “KDB가 밝힌 선정원칙 어느 곳에도 특정장르의 채널사업자 선정에

“여러가지로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65개 단체의 연합체인 한복총의 대표의장을 맡은 만큼 성실하게 봉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목회자들간 화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열린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총회에서 제11대 대표의장에 선출돼 지난 15일 연세중앙교회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린 윤석전목사(흰돌산기도원장)는 복음단체들의 연합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계속적인 관심이자 추진사항인 한복총과 한복련과의 연합문제는 “가장 아름답게 교계가 원하는 대로 실천하여 하나님 기쁘신 뜻대로 이룰 것”임을 밝히면서도 당분간 보류키로 한 임원회의 토의내용을 언급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홍천 대명콘도에서 임원 연수회를 주관한 윤목사는 8월 15일 통일전망대에서 열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

한국교회 보수교단을 자처하는 고신총회(총회장:원종록목사)가 공공기관에 설치된 단군상 철거와 구속된 성직자 석방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고신총회 산하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7개 노회 소속 교회와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성도 4천여 명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종묘공원에 모여 단군상 설치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한편 단군상 훼손 혐의로 법정구속된 성직자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고신총회는 성명을 통해 “단군이라는 신화적 가상 인물을 종교적 목적으로 유도해 숭배문화를 조성하는 행위는 국제화시대를 역행하는 종교적 우경화로, 우리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세계의 웃음거리로 비춰질 것”이라고 꼬집고 “구속자 석방 및 요구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일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투쟁

남북의 정상들이 평양에서 극적인 만남을 가진지 1주년이 됐던 지난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동완목사)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목사)이 독일의 알테니 니콜라이교회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동예배를 드리고,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분단의 아픔을 나누며 통일의 기쁨을 앞당기기 위한 성스러운 십자가 길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독일 교회의 날’ 행사에서 만난 남북교회 대표들은 성명을 발표, “남과 북, 해외 그리스도인들은 민족의 통일에 대한 외세의 부당한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고 안팎의 도전으로부터 6·15 공동선언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우리에게 맡겨진 막중한 선교적 과제”라며 이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구조적 폭력인 냉

예장통합총회 부흥전도단은 지난 11일 오후4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단장에 심재선목사(희락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만사운동을 위한 부흥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부흥전도단은 부흥사역 전개와 함께 개안수술의 사회사업 추진과 해외선교지 교회 건축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상임부단장:지용수목사(양곡) △상임총무:유무한목사(새희망) △서기:김진용목사(광현) △부서기:허성행목사(명성) △회계:박기천목사(사랑의) △부회계:정남기목사(대흥) 공종은기자(jekong@ucn.co.kr)

65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이하 한복총) 제11대 대표의장 윤석전목사 취임예배가 지난 15일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에서 거행됐다. 사무총장 허민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실무의장 김교석목사의 기도와 회계 박재환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허경화집사와 연세중앙교회 성가대의 특송과 증경회장 김조목사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가 있었으며, ▲가뭄극복을 위한 범국민 기도동참(성경모목사)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이흥선목사) ▲한국교계와 한복총 발전(송미현목사) ▲한국교계의 영적각성(김종화목사)을 위해 각각 특별기도했다. 이어 공동의장 윤병구목사의 헌금기도와 대표의장 윤석전목사의 인사, 전석도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증경의장 한영훈목사의 취임패 전달

예장합동정통총회 선거관리위원회(총회장:노영호목사·위원장:이병희목사)는‘86회기 정·부총회장 입후보 등록'과 관련, 최근 공고를 통해 등록원서와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7월 15일 오후 5시까지 등록하라고 밝혔다.이에따라 지난 4월 인천중앙노회에서 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은 장효희목사(평화교회·왼쪽)와 서울노회서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은 서상기목사(서울노회 영신교회·오른쪽)가 86회기 정·부총회장에 단독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장형준부장(hjjang@ucn.co.kr)

국회조찬기도회(회장:김영진의원)는 90년만에 처음 겪었던 가뭄 극복을 위해 준비하던 기도회를 시원스럽게 쏟아진 단비를 감사하는 기도회로 행사를 바꿔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농어민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농촌출신 여·야의원, 교계지도자, 신도 등이 참석한 기도회에는 조찬기도회 국제위원장 황우여의원의 기도에 이어 안동교회 유경재목사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은 모두 공동체’라는 말씀을 전했다. 김영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가뭄으로 실의에 빠졌던 농민들에게 희망의 단비가 내렸다”며 “가뭄극복을 위해 애써온 농어민들과 기독인들의 정성앞에 하늘도 감동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김광오기자(kimko@ucn.co.kr)

CBS 파업이 9개월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위원장:민경중)은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2백여명의 조합원이 무기한 단식기도회에 들어갔다. 서울과 지역국 등 전 노조원이 참여하는 이번 기도회에는 노조원신분이면서도 단체협약에 따라 파업기간동안 근무를 해왔던 주조정실 엔지니어들까지 참여했다. 노조는 “회사가 파업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협상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단식기도회의 이유를 밝히고 “주조정실 엔지니어들이 단식에는 동참하지만 근무를 계속하기 때문에 방송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측은 노조의 단식기도회와 관련, 특별담화문을 발표하고 “파업의 본질이 임금인상이라면 이를 수용하고 즉각 파업을 중단하라”고 호소했다. CBS 파업이 장기화됨에따라 국회 문광위는 오는 26일

예장합동총회(총회장:김동권목사) 성경전서 개역개정판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를 갖고, 최기채 목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한편 4명의 신학교수와 2명의 국문학자에게 맡겨 7월 20일까지 신학적으로 문제점이 없는지를 검토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전문가들의 소견을 받아 7월 23일 회의를 다시 갖기로 하고,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통해 개역개정판을 사용하기로 했다. 개역개정판을 검토할 4명 교수는 서철원, 유재원, 김정우, 이한수 이며 2명의 국문학자는 교단의 저명한 학자 중에서 섭외하기로 했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환경위원회(위원장:오충일목사)는 지난 17일 연동교회에서 2001년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전옥경 참령의 사회로 박상희 목사의 기도 오충일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락기자(ysong@ucn.co.kr)

평화적인 남북통일과 민족복음화의 성취를 기원하는 ‘남·북한 조찬기도회’(남북공동대표회장:김영진, 상임대표회장:김윤기)가 오는 28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남북정상의 만남 1주년을 맞이해 통일의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하기 위해 마련되는 남북한 조찬기도회에는 어느 한쪽만 모여서 기도회를 여는 것이 아니라 명실공히 남북 교회 대표가 모여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북한교회 관계자들을 초청한 바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남북조찬기도회는 이미 지난 3월 7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최근 종로5가 백주년기념관 맞은편 은암빌딩 4층에 사무실을 마련해 매주 월요일 함께 모여 기도하며 정기적인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석훈차장(shlee@ucn.co.kr)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내 한국찬송가위원회 파송위원들은 지난 15일 총회본부에서 대책모임을 갖고 오는 25일 찬송가공회 임시총회에서 대표회장 선출을 바로 잡지 않을 경우, “연합정신이 파기된 것으로 보고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찬송가공회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발표된 성명은 “찬송가공회의 임시총회를 희망적으로 기대한다”고 전제하고 “공회가 한국교회 연합정신에 따라 운영되길 바라며 정치적 단체가 아닌 건전한 연합기관으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최희범총무는 “본 교단이 대표회장을 관례대로 되돌려 놓길 원하는 것은 교단의 자존심이나 자리보존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결자해지의 원칙에 따라 잘못된 것은 풀고 순리와 연합정신에 따라 본

기독교한국침례회 부흥사회(회장:권중완목사)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양수리수양관에서 제19차 전국 초교파 목회자 영적무장 성회를 개최했다. 침례교 부흥사들의 개교회 집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눈다는 취지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는 동성회에 올해는 4백 여명의 목회자와 사모가 참석해 영적 재충전과 목회적 도전을 받는 귀한 장이 되었다. 첫날성회는 준비위원장 김용선목사의 사회와 대회장 권중완목사의 인사말, 증경 제2부총회장 권처명목사의 기도, 총회장 안종대목사의 축사, 최병열목사와 성경봉독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첫날부터 셋째날까지 저녁성회를 인도한 최이식목사(화광교회)는 부족함 없는 삶과 축복이 넘치는 생활에 대해 집중적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회장 권중완목사는 “바쁜 부흥사들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