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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부터 지속적으로 대북지원사업을 진행해온 월드비전(회장:오재식)은 지난해 10월말부터 추진한 씨감자지원사업의 첫 수확을 최근 성공리에 거두며 북한 당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월드비전의 씨감자생산지원사업은 북한식량 증산을 위한 것으로 기존의 일시적·일방적인 지원사업에서 한 단계 발전해 평양 농업과학원과 기술협력을 통해 북한이 스스로 식량난을 해결해 나갈 수있도록 한 자립도모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평양 농업과학원은 6월 중순, 월드비전의 씨감자생산온실(총 8천평)에서 씨감자 생성과정을 직접 VCR로 녹화해 월드비전측에 제시해 씨감자생산지원사업의 성과를 자체적으로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광오기자(kimko@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