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영혼도 하나님 구원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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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영혼도 하나님 구원 갈망한다
  • 이현주
  • 승인 2005.03.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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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어린이 전도 ‘새소식반’으로 시작하세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여느 학교 못지않게 교회 교육기관도 분주한 일정을 시작한다. 학교생활에 바쁜 아이들의 신앙을 챙기고 새로운 어린이들을 교회로 불러 모으기 위한 노방전도도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어린이들이 없다면 교회의 미래가 없는 것처럼, 어린이 전도가 없이는 교회의 부흥도 없다. 이같은 사실을 잘 아는 교회들은 좀 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없을까 고민하기 마련.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전도협회가 펼치는 전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어린이전도협회는 우선 매주 골목전도를 통해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라고 권한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복음을 맛보게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새소식반’. 3월부터 5월까지 12주 동안 매주 어린 아이들을 신실한 성도의 가정으로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고 초청에 응한 어린이들을 별도로 만나 구원상담을 해준다.

어린 아이들에게 하나님과 구원을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기독교신앙을 알리고 이를 받아들인 아이들과 그저 상품에 눈이 멀어 교회를 찾은 아이들과는 믿음의 근원이 다르다. 어렵더라도 아이들에게 꾸준한 상담으로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것이 전도자의 몫이다.

전도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오는 27일 예수님의 부활의미를 전달하고 어린이날 꽃잔치와  전도축제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한다.

어린이접도협회는 “무궁무진한 아이들을 전도하고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헌신된 교사를 먼저 양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확고한 전도자를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교회교육의 가장 기초적인 준비라는 것이다. 전도협회는 “교사들은 가르치는 그 날까지 배우기를 게을리 해선 안된다”며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40개 지회 80여 곳에서 강습회를 마련했다. 또 1단계 전도와 2단계 양육의 티칭프로그램(TEC)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학기와 부활절, 여름성경학교 강습회를 매번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제천 덕동 수양관에서는 여름성경학교 강사훈련을 시작한다. ‘미션 파서블-그리스도의 비밀특수요원’으로 주제를 정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전도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한 어린 영혼이 있는데 우리가 그들을 찾아 내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얼굴을 어찌 볼 수 있을까요. 마지막 한 영혼이라도 찾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심정으로 모든 교회들이 골목을 누비고 다니는 그 날이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소박한 그들의 바람은 오늘이 아니면 늦는다는 전도의 원칙을 드러내고 있다. 12살 때 하나님을 알고자 했지만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죄의 문제를 해결받지 못한 채 성장했던 오버홀쳐목사(어린이전도협회 창시자)는 구원의 기쁨도 모른 채 성장하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전도에 열심을 다해줄 것을 세계교회 교사들에게 간곡히 당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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