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회 연대, 학원 복음화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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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교회 연대, 학원 복음화 지원을
  • 승인 2004.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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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복음와와 교회의 대학·청년부 활성화를 위해 교회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특히 새학기 들어 ‘새내기 전도’를 비롯한 학원 복음화 방안 수립과 구체적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때임을 감안할 때 학원선교에 대한 노력은 더욱 절실하다고 하겠다.

여기에는 교회의 대학·청년부 사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과 노력이 당연히 포함돼야 할 것이다. 이미 학원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들은 그밖에 세계 선교를 위한 국내외 대학생 행사들을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일에 노력하고 있어, 여기에 교회가 관심을 갖는다면 학원 복음화에 좋은 결실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금 한국교회는 젊은이들의 교회 이탈 현상에 대해 피상적인 우려만으로 지타칠 일이 아니라고 본다. 한국교회의 성장과 미래에 대한 기대는 학원선교와도 직결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 한국교회가 당면한 침체 상황과 젊은이들과의 상관관계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는다.

우리가 느끼는대로, 지금 세계의 젊은이들은 역사 변동의 가속화와 총체적 변황와 함께 정신적 공허, 영적 위기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교회의 기독교 교육적 사명이 재검토돼야 함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모든 교육체계가 지표를 잃고 있는 오늘날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교육이 교회를 통해 얼마나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반성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 교육을 통해, 우리가 안고 있는 불안과 위기가 극복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대학·청년들에 대한 관심과 아울러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덧붙여 지역 교회들의 학원 복음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교목실과의 유대 강화, 그리고 교목실의 학원선교 비전 재정립, 기독 대학들의 정체성 확립 등이 재점검됐으면 한다. 학원 복음화로 미래의 비전을 밝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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