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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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
  • 안중학 목사
  • 승인 2018.08.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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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설교: 시편15:1~5

‘주의 장막’과 ‘성산’은 하나님께 제사와 예배하는 장소, 영적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1,정직한 사람입니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도덕적으로 순결하고 흠이 없이 진실한 삶을 말합니다. 2,공의를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올바르고 공정하게 사는 삶을 말합니다. 3,진실한 사람입니다. 거짓이 없이 참되고 올바른 삶을 말합니다.
총회를 앞두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은혜가 넘치는 총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지금 우리 총회의 여러 가지 갈등과 분쟁의 원인은 오늘의 말씀처럼 우리가 정직하고, 공의롭고, 진실하게 살지 못하였기 때문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자성해 봅니다. 

돌아보면 우리 총회의 갈등원인은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에서 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통합을 할 때부터 약속을 지키지 못함으로 신뢰성을 잃고 서로 불신이 생기고 그 불신은 서로 좋지 않은 감정으로 발전하여 서로를 미워하고 적대시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해결방법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서로 믿고 신뢰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에게 신뢰를 받으려면 먼저 서로의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우리의 믿음을 증명해 보이는 방법은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순종하여 행함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처럼 먼저 약속을 지킴으로 서로를 믿고 신뢰하게 되고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처럼 비록 자신에게 해가 될지라도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단을 지키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통합하고자 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단 이름이 하나님의 말씀과 뜻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통합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되기를 힘쓰라”(엡4:2~3)고 하셨습니다.
하나 되기 위해서는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만 가능 합니다. 사랑에는 반드시 희생이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가 되기 위해서 서로가 적어도 절반씩은 포기하고 내려놓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정신과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용납하고 희생하며 기다리고 참을 수도 있어야 합니다. 서로 사랑을 받기 위해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신뢰를 받기위해서는 서로의 약속을 지키고 희생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정직하고, 공의롭고, 진실하게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항상 하나님의 임재와 은혜 안에 사는 사람이 되고, 나아가 우리 총회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은혜가 넘치는 총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사랑교회 안중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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