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은 애국선열들에게 침 뱉는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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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은 애국선열들에게 침 뱉는 행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6.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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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6·25 전쟁 발발 제66주년 성명서 발표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조일래 목사)이 6·25 66주년 성명서를 발표하고, 남북이 하루 속히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신뢰회복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실천하자고 촉구했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군 참전용사와 유가족, UN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는 이 땅에 민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통일의 날이 속히 오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 “6.·25 전쟁과 같은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무엇보다 안보를 튼튼히 해야 한다”면서 “우리 안에 종북과 친미로 나뉘어 분열하는 모습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나 나름 없다”고 불필요한 갈등의 경계를 요청했다.

특히 한교연은 “남북이 하루속히 적대적 관계를 청산하고 신뢰회복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남북이 하나 되게 하지 못한 책임이 있음을 한국교회가 무겁게 인식하고 회개하는 가운데 평화통일을 위한 도구 사용하실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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