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의장단 구성…“약자위해 행동하겠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감리교회에서 제32차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임의장에 대전 한울침례교회 박규용 목사를 선출했다.
박규용 목사는 “목정평은 국가폭력에 저항하며 예수 정신을 실천해 왔다”며 “새로운 회기에도 역시 정의오ㅘ 평화의 길로 가는 목회자들과 함께 이 땅의 약자들을 위해 행동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총회는 공동의장에 감리교 박철 목사, 예장 통합 안하원 목사, 이광익 목사, 기장 이상호 목사를 선출해 의장단을 구성했으며, 총무에는 예장통합 강은숙 목사를 추대했다.
총회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발표하고, “목회자들이 고통 받는 민중들을 위로하고 민주주의 실현과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하며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우리 사회의 부패와 무능 비정함이 드러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규명될 때까지 끝까지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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