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단지인 한국성결신문이 지령 1000호와 창간 25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드리고 성결 가치 확산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성결신문은 지난 2일 총회본부에서 지령100호 및 창간 25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배와 함께 발행인∙운영위원∙장후원회장 취임식, 공로자와 장기근속자 시상, 감사패 전달, 신앙 만화 및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예레미야의 환상을 보라’를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유동선 총회장은 “한국성결신문이 교단 대표신문으로서 25년간 아름답게 자리매김한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흐를수록 부흥하고 아름답게 발전해서 교단의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취임한 고순화 장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신문사의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성결신문은 지난달 27일자로 지령 1000호를 발행했으며, 이어 7월 4일 창간 25주년 기념호를 발행했다. 특별히 지령 1000호와 창간호를 기념해, 성결교인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앙의식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결교인 74.5%가 20세 이전에 신앙에 입문하고, 그 중 52%가 가족의 전도로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모태신앙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결교인 가정의 신앙전수가 잘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설문과 관련해 서울신대 신승범 교수(기독교육과)는 “교회 지도자들과 청소년과 청년 세대에 대한 교육 비전과 과감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성결신문은 지령 1000호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작은교회 살리기 캠페인과 사중복음 생활화 프로젝트, 교단 발전을 위한 성결 포럼 등의 기념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총회본부서 지령 1000호, 25주년 기념 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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