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봉사활동 다녀온 네팔 큰 피해 입어 안타까운 마음” 전해
배우 박신혜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들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고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은 30일 밝혔다.
기아대책 관계자는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 씨가 지난 27일 네팔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3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기부와 함께 지진으로 가족과 친구를 잃고 큰 슬픔에 잠긴 네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소속사 S.A.L.T.(솔트) 엔터테인먼트 역시 소속 배우의 뜻에 동참하여 네팔 지진 피해지역을 위해 1천만 원을 후원했다.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온 박신혜는 그간 기아대책을 통해 훈훈한 나눔을 펼쳐왔다. 지난 2009년 기아대책과 네팔 봉사 활동을 다녀온 후 네팔에 아동 교육과 도서를 위해 후원했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기아대책은 네팔 지진 발생 이후 27일 긴급구호팀을 급파, 카트만두와 인근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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