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제14대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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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제14대 이사장 취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4.11.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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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14대 이사장으로 박진탁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12시 엠베서더 호텔에서 본부 이사진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박진탁 이사장은 “이 땅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시작하고 전개해온 지 23년 만에 이사장으로서 섬길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도모해 이 땅의 장기부전 환우들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이사장 취임과 함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015년 뇌사 장기기증인들을 위한 예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장기기증을 가로막고 있는 불필요한 제도나 절차 등을 개선해 장기기증운동의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진탁 목사는 1969년 (사)한국헌혈협회를 창립하며 국내 헌혈운동을 이끌었고, 1991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하며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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