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교회본질을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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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교회본질을 회복해야”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3.07.04 13: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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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장로와 안수집사, 성도들 ‘성명서’ 발표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및 당회원 일동은 세속적 욕심에서 벗어나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를 촉구합니다.”

최근 사랑의교회 당회가 오정현 담임목사의 논문표절 문제와 관련 더 이상 논의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사랑의교회 본질회복을 간절히 염원하는 장로, 안수집사, 권사 및 성도 등 700여 명이 교회로서의 본질회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랑의교회는 평신도를 깨워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로 세우고, 어려운 이웃과 소외된 자들을 돌보고 위로하는 참된 교회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지 못하고, 권력과 돈을 좇는 세속화에 빠져 양적 성장만을 추구해 왔다”며 “세속적 욕심에서 벗어나 교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사랑의교회는 상식과 규범에 합당하고, 관련 법규에 적합하도록 예배당을 건축해야 한다”며 “현재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해 여러 가지 소송에 휘말려 있는 만큼 담임목사와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교회와 국민들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합법적인 건축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성도의 헌금과 헌물은 올바른 가치와 기준에 따라 반드시 투명하고, 건전하게 사용돼야 한다”며 “사랑의교회는 재정 사용에 당당하다면 헌금의 집행내역에 대해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의교회가 본연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채찍과 애정 어린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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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같은눈으로 2013-07-09 16:59:21
사랑의교회 본질회복을 간절히 염원하는 => 이 아니고,
"자칭 사랑의교회 본질회복을 간절히 염원한다고 주장하는" => 입니다.
기사는 작성할 때, 최대한 자신의 가치판단을 유보하고, 중립적 위치에서 객관적으로 기사를 써야합니다.

이의 정정을 요청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방적으로 안티들의 주장 이나, 설명만 반영되었을 뿐, 교회측의 입장이나, 정확한 사실은 아예 배제되어 있습니다. 차후에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