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 설교 위한 ‘목회자 여름특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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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설교 위한 ‘목회자 여름특강’ 마련
  • 표성중 기자
  • 승인 2012.06.1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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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밥 아카데미, 18일부터 성경의 배경과 문화 집중 강의

목회자들이 성경해석이나 설교를 준비할 때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은 성경 본문의 배경이나 상황을 제대로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여러 주석들과 다른 설교자들의 견해를 참고하지만 속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목회자들이 성경의 텍스트를 쉽게 이해하고 설교할 수 있도록 돕는 목회자 전문교육기관인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대표:장재일 목사)가 목회자를 위한 여름특강을 마련했다.

‘밥’(BoB)은 ‘Background of Bible’의 약자로써 성경의 배경을 뜻한다. 즉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는 성경의 문화, 역사, 지리, 풍습, 언어, 고대사회 사고방식, 제사법, 성전구조, 히브리 사고방식 등 성경의 배경이 될 수 있는 분야를 연구해 목회자들이 조금 더 쉽게 성경을 이해하고 설교할 때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는 지난달 경기도 용인에 사무실과 전용 강의실을 오픈했다. 대표 장재일 목사는 “지난 2007년 처음 한국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성경 배경에 관련된 세미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장 목사는 “앞으로 전용 강의실을 통해 상시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목회자들이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있어서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집중적으로 강의함으로써 짧은 시간에 성경의 배경과 문화를 충실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8일부터 8월까지 2박3일과 1박2일 집중강의와 1일 특강으로 진행되는 ‘목회자 여름특강’에는 장재일 목사를 비롯해 임미영 교수(서울신대), 최중화 교수(부산장신대), 이문범 교수(총신대학원), 권성달 교수(웨신대학원), 김진산 교수(서울신대), 김종식 장로(세계기독교박물관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사들은 △성경의 상징주의 △성경의 절기 △성경의 문화적 배경 △이름으로 배우는 히브리어 △성경의 풍물 △성경의 식물 △성경역사지리 △성전의 제사법 △성전의 구조와 제사장들의 일상 △성경의 상징주의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수강신청 및 기타 문의는 이스라엘 밥 아카데미 홈페이지(www.israelacademy.com)나 전화(070-7548-2836)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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