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복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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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복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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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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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목사<은평성결교회>

사람들은 누구나 ‘복’을 좋아합니다. 복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밥그릇에도, 문에도, 옷에도 ‘福’자를 새겨 놓습니다. 성경은 복이 가득한 책입니다. 구약에만 310회 그중에 창세기에만 88회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복이 될지라”고, “복의 근원이 되라”고 선포하셨습니다. 이는 모든 복이 그에게서부터 흘러나와 온 땅에 넘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 놀라운 복이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은 복의 근원, 복 자체가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러한 복 자체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복이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의 축복, 큰 민족의 축복, 복이 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 축복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계승한 자녀들에게도 계속 반복하여 약속됩니다. 하나님의 언약, 즉 약속된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할 때 복이 됩니다. 복의 근원이 하나님의 언약에 있습니다. 이 언약을 내 것으로 받는 자는 그 약속대로 이루어집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복이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셨고, 아브라함은 이 말씀을 듣고 온전히 순종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고향은 우상을 섬기는 곳이었습니다. 우리도 우상과 죄악의 자리, 세속적인 자리를 떠나야 복이 됩니다. 믿음의 시작은 떠나는 것이요, 믿음의 완성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는 것입니다.
완전한 축복은 내가 목적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비전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사는 것이 완전한 축복입니다.

셋째, 목적지에 도달 했을 때 하나님께 예배함이 복이 됩니다.

제단을 쌓았다는 것은 ‘예배했다’는 말입니다. 아브라함은 그가 가는 곳마다 예배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복의 근원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예배는 말씀하시고 언약하신 하나님께만 할 수 있는, 인간의 최고 가치 있는 의식입니다.

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만 집중하고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면 새 힘을 얻고 영적으로 충전됩니다. 이렇게 예배가 살아 있는 한 하나님의 축복은 계속 흘러넘치게 됩니다.

복은 시온에서부터 옵니다. 시온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배하는 곳입니다. 예배하는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우리가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복된 자들이 가는 곳마다 일이 잘됩니다. 그 가정이 복을 받습니다. 그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한 사람이 바로 당신이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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