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한기총 회원교단-단체, 임시총회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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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한기총 회원교단-단체, 임시총회 청원
  • 권윤준 기자
  • 승인 2011.04.08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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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이현주 기자) 예장 합동과 고려 등 48개 한기총 회원 교단과 단체장 명의로 임시총회 소집이 청원됐습니다.

길자연 목사의 재인준을 지지하는 일부 교단과 단체장 및 총무들은 지난 7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연석 간담회를 열고 ‘임시총회 소집요구 청원의 건’을 처리했습니다.

이번 청원은 한기총 사태의 조속한 수습이 임시총회 개최에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회의는 이성택, 지덕, 이만신, 박종순, 이용규 등 명예회장 5명의 이름으로 소집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교단에서는 “명예회장들의 소집권을 인정할 수 없다”며 불참했습니다.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후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길자연 목사는 “법원의 판결처럼 임시총회 재인준 절차로 모든 혼란이 끝날 것으로 생각해 침묵해왔다”며 “교계와 세상으로부터 오는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기총 해체론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해서 해체할 수는 없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기총은 연석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공문을 대표회장 직무대행 김용호 변호사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용호 직무대행이 지난 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임시총회에 앞서 양측 청문과 교계의 여론을 듣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하고 있어, 임시총회 소집요청에 대해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이굿뉴스 이현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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