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장로교 3백대 교회 선정-목사 장로 기도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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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장로교 3백대 교회 선정-목사 장로 기도회’ 추진
  • 권윤준 기자
  • 승인 2011.03.21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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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백서 발간하고 내달 15일 백석대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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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종은 기자)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양병희 목사, 이하 한장총)가 오는 2012년 한국 장로교 총회 설립 1백주년을 준비하면서 장로교 3백대 교회를 선정합니다.

한장총은 21일 오전 11시 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선정과 함께 백서 발간도 함께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양병희 목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3백대 장로교회를 선정함으로써 한국 장로교 1백 년의 성장을 확인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장로교 정체성을 확립하며 선교 역량을 결집해 내일의 한국 장로교의 부흥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장총은 3백대 교회 선정과 관련, 교회별 위화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객관적이고 확실한 기준과 증거를 통해 교회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교회사, 조직신학 전공 교수들과 한 장총 임원들이 추천하는 목회자, 각 교단 총무들로 선정위원들을 구성할 예정이며, 7가지의 세분화되고 객관적인 선정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선정 기준은 △장로교회의 정체성 △역사성 △성장성 △선교적 기여도 △교육 및 인재 양성 △연합과 일치 △대 사회 기여 등 7개 항목이며, 추천된 교회에 이 기준을 적용해 심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한장총 가맹 29개 교단들이 추천한 교회들을 심의해 올해 3/4분기 중에 3백대 교회를 선정해 발표하며, 내년까지 백서를 발간해 국내외 권위있는 도서관 및 관련 기관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한장총은 또한 한국 장로교 백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오는 4월 15일 천안 백석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 장로교 연합 목사 장로 기도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한 장총 가맹 29개 교단에서 목회자와 장로 3천여 명이 참석하게 될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 장로교 설립 백주년 준비 △교회의 소금과 빛을 다하는 사명 감당 △대통령과 국가 △남북의 평화 통일 △일본 지진 참사 위로와 선교 △수쿠크 법안 폐기 등을 위해 기도할 예정입니다.

“이날 기도회에는 29개 교단의 증경 총회장 2백여 명과 현직 총회장들이 함께 참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개혁의 대상이 사회가 아니라 우리와 한국 교회라는 마음으로 자성하는 마음으로 통렬하게 기도할 것이며, 한국 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루며, 정부와 사회, 교회의 소통을 위해 기도하게 될 것.”

양 목사는 또한 이날 기도회는 오는 7월 10일 장로교의 날을 통해 더 구체화돼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각 교단 총회장들과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2012년 장로교단들의 총회 개회 예배와 성찬식을 함께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실천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초를 놓는 작업들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굿뉴스 공종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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