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필진이 모였다” 8.15 대성회 묵상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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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필진이 모였다” 8.15 대성회 묵상집 발간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0.07.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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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롯데호텔에서 감사예배... 지용수, 오정현, 장종현 목사 등 필진 참여


성회 개최일까지 전국 교회 성도들과 함께 묵상하며 ‘희망’의 메시지 나눠

8.15 대성회까지 두 주간 전국 교회가 함께 읽을 묵상집이 발간됐다.

한국교회 8.15대성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묵상집 발간 감사예배’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희망’을 주제로 한 묵상집을 선보이며, “전국 교회가 8월15일까지 감사와 치유, 화해 등 총 14개 주제로 다뤄진 말씀을 묵상하며 8.15 대성회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실무회장 노문길 목사(예장 백석 부총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명예대회장 박종순 목사(충신교회)는 “역사를 모르면 국가와 민족을 모르는 것”이며 “국가와 민족을 백성이 버리면 그 나라는 망한다”며 8.15대성회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한 뒤 “3.1절과 광복, 한국전쟁 등 역사 속 중요한 사건들을 국민들이 바로 알고 교회도 바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또 “교회의 힘을 딴 곳에 소진하지 말고 힘을 축적해 하나님의 일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영적 능력을 회복하고 기도로 일어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지일 목사의 축도 후 이어진 출간기념회에서 이광선 상임대회장은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소망이라는 메시지가 세상에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8.15 대성회 두이레 묵상집은 성도들에게 이번 성회의 역사성과 의미를 알리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수준 높은 원고를 위해 총 14개 교단에서 대표 필진도 선별했다.

주제 성구 해설은 박종순 목사와 이정익 목사, 신경하 감독이 맡았으며, 지용수, 오정현, 장종현, 이영훈, 전광표, 김상복, 이용호, 김요셉, 박종화, 손인웅, 신화석 목사 그리고 박경조 주교가 각각 감사와 치유, 일치 등 총 12개의 기도제목으로 본문과 예화를 담아냈다.

조직위원회측은 “국권피탈 100년과 광복 65주년을 맞아 잃었던 국권을 회복하는 감격과 기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21세기를 맞은 지금도 세계 도처에서 억압과 압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평화와 해방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대성회가 될 수 있도록  한국 교회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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