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비전 선언문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행복한 가정,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십 함양, 기독문화 확산, 환경보전 실천, 철저한 새벽기도 운동, 통일한국의 복음화, 세계선교의 확장, 섬김과 나눔, 교회의 연합과 일치 등의 10가지 실천목표를 담았다. 또한, 10가지 실천 목표 아래 ‘토요 새벽기도에 온 가족 참석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출산장려운동 동참하기’ 등 각각의 5가지 구체적 실천사항이 제시됐다.
평소 나눔을 강조해온 김삼환 목사의 뜻에 따라 서울 강동지역 저소득층 100가구, 독거노인 60가구, 조손가정 10가구, 복지관 40곳 등에 쌀과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드려진 주일헌금 역시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1부 예배 후에는 김삼환 목사의 성경책과 안경, 친필 설교 자료를 비롯한 교인들의 기도제목을 담은 타임캡슐을 본당 앞마당에 묻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향후 20년을 향한 ‘소망’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타임캠슐은 오는 2030년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개봉될 예정이다.
또한, 저녁 예배는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콘서트 형식으로 치러졌으며, 김삼환 목사가 직접 ‘실로암’, ‘내가 지금 사는 것’ 등의 독창을 선보였다. 이어 김 목사의 가족, 선교사, 교역자들의 중창,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의 축시 순서가 있었다.
한편, 이날 안영로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장환(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조용기(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이광선(한기총 대표회장) 이정익(신촌성결교회) 목사, 김한중 총장(연세대) 등이 각각 1부에서 6부까지의 예배에서 설교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