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목사는 “‘성공하는 자녀교육’은 부모를 변화시키기 위한 내용이다”면서 “부모가 자녀를 올바르게 가르치면 성적은 물론 신앙성숙도 가져오며 나아가 부모와 자녀 모두 소속교회에 대한 굳은 애착심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가 성도들의 교회정착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비슷한 시기에 함께 개척을 시작했던 동료 목회자들이 교회 성도들이 빠져나가면서 불과 2-3년 만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부터다. 기도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모든 문제는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것. 부모가 출석교회에 소속감을 갖고 사랑하게 되면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동 교회에 남게되고 성적마저 오른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생각한 것이 적중한 것이다. 실제로 5년 전 성적이 하위권이었던 3명의 중학생이 올해 각각 세종대, 단국대, 성공회대에 당당하게 입학을 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학교나 가정에서 흥미있게 적응하는 요령, 영적문제 치유 방법, 인터넷 게임·오락 등의 중독에서 벗어나는 요령, 신앙생활 지도법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강의를 해오고 있는 정요한 목사는 앞으로도 한 교회에 깊이 뿌리내리는 성도 양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이승국기자(sklee@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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