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문안교회 언더우드기념 한국교회음악교육원(원장:김성봉, 이하 새문안음악교육원) 2008년도 1학기 교회음악과정이 오는 3월 3일 오후 7시 개강한다.

교회음악과정은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찬양대원 희망자부터 음악전문가까지 원하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훈련받을 수 있다. 전 과정에 교회음악사, 음악과 예배학, 찬송가학 등의 교회음악이론이 포함돼 있다.

또한 김성봉원장(양주시립합창단 지휘)을 필두로 강기성(군산시립합창단 지휘, 서울대) 박신화(이화여대, 안산시립합창단 지휘) 이계선(이화여대, 장신대) 이명신(장신대) 이숙자(명지대, 총신대) 최경애(서울신대) 한재선(백석문화대) 교수 등 22명의 현직 교육음악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와관련 김성봉원장은 “최고 강사진의 실기수업과 더불어 교회음악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소양을 갖추도록 도와준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 교회음악을 바르게 알고 행하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찬양대원 뿐 아니라 교회음악에 관심 있는 교인이라면 누구나 수강가능하며, 1년의 교육기간을 거치게 된다. 지휘, 발성 등의 기초과정은 선착순 모집한다. 지휘, 독창, 오르간, 피아노 등 전문과정, 지휘 오르간 전문과정은 지난 22일 접수를 마치고, 전문과정 및 고급과정에 대한 전형이 지난 23일에 치러졌다.

새문안음악교육원은 지난 1998년 개원 이래 10년간 예배에 있어 단순히 형식적인 의미의 음악이 아닌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예배로서의 음악의 역할을 재정립한 바 있다. 한편 오는 3월 25일에는 10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