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정통 총회] 총회장 양병희목사 만장일치 박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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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 총회] 총회장 양병희목사 만장일치 박수 추대
  • 윤영호
  • 승인 2006.09.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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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백금흥목사, 신임 총무는 조병선목사 각각 선출
 

▲ 총회장에 추대된 양병희목사
예장 합동정통 총회 제91회기 총회가 지난 18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개회돼 부총회장 양병희목사(영안교회 담임)를 새 총회장에 박수로 추대하고, 부총회장선거에서는 백금흥목사(신정제일교회)가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꿈을 현실화 하는 총회’란 주제로 목사 장로 총대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부총회장 양병희목사가 총회장에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병희목사는 “우리 총회가 짧은 시간에 놀라운 성장을 이루도록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하고 “한국교회의 중추적인 교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 속도보다는 교단이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봉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총회장 선거에 들어간 이날 총회는 접전이 예상됐던 예측과 달리 백금흥목사가 406표를 얻어 174표를 얻은 정영근목사를 제치고 부총회장에 선출되는 기염을 토했다.

4명의 후보자들이 경합한 총무선거에서는 1차 투표결과 조병선목사가 170표, 이근범목사가 154표, 전용삼목사 143표, 조성철목사 64표를 얻어 다득표를 얻은 조병선목사와 이근범목사가 2차 투표에서 재경합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 부총회장에 선출된 백금흥목사

2차 투표결과, 조병선목사가 299표, 이근범목사가 217표를 획득해 새 총무에  조병선목사가 선출되는 기쁨을 안아 총대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선거에 앞서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전 회기 총회장 홍태희 목사는 “교단의 부흥은 연합하고 일치하는 것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온유와 인내, 겸손으로 교회들을 연합하고 일치시키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는 노회원 정직과 관련, 총대선출 및 파송을 하지 못한 분당노회문제는 장시간 토론 끝에 추후 다루기로 했으며, 개회직전 논란이 이어진 일부 회원의 총대권 여부에 대해서도 이번 총회에서는 총대권을 부여하고 추후 의구심이 있는 부분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양병희목사 △목사부총회장:백금흥목사, 장로부총회장:최정생 장로 △서기:이창신목사 △부서기:박응순목사 △회록서기:박철규목사 △부회록서기:한방희목사 △회계:남일현장로 △부회계:정한조장로 △총무: 조병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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