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후원금 월 평균 3,000만 원 입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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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후원금 월 평균 3,000만 원 입금 중
  • 윤영호
  • 승인 2006.09.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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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대는 전국노회의 날을 정해서 매주 화요일 채플을 주관하도록 노회를 초청하고 있다.

 

학교발전과 기독교 지도자 육성을 슬로건으로 전개되고 있는 총신대학교 100만 기도후원회 후원금이 월 평균 3,000만 원씩 입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8일을 기준으로 총계 2억7천7백30여만 원의 후원금이 적립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발대식을 가진 이후 본격적으로 100만 총신기도후원운동을 벌인 총신대학교는 같은 해 12월 전국단위 운동본부로 대전환한데 이어 6개 지역으로 구분해 본부장과 총무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후원운동은 성도개인과 교회 두 단위로 나누어, 개인의 경우 적게는 1,000원부터 많게는 10만원까지 다양한 종류로 구분된다. 교회약정은 10만원부터 시작돼 합동총회 산하 전국교회들의 참여가 갈수록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교회약정에는 현재 약120여 교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약정 수는 28,000여 구좌에 이르고 있다.

총신대학교는 산하 교인들과 교회들의 참여가 많아진다고 전망하고 올 2학기에 교회를 위한 연구용역비를 따로 책정, 약2,000만원을 연구비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학생장학금으로도 6,000만원을 책정해 놓고 있다.

총장 김인환박사는 “기독교지도자를 배출하고 한국교회 목회자를 양성하는 총신대학교의 발전은 결국 한국교회와 기독교의 양질 성장을 의미한다”고 설명하면서 “교회와 성도 그리고 학교가 한 마음으로 사역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믿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이같은 후원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망을 나타냈다.

총신대학교는 후원운동 재정을 담당하는 사무국 인원을 늘려 앞으로 있을 교회후원 규모에 대비하는 등 학교발전의 투명성에도 적지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1년여 동안 총신대는 후원운동 성장을 위해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을 중심으로 전국 교회를 순방해 왔다. 공휴일과 주일에 주로 이루어진 방문에서 학교측은 주일설교와 특강의 형식을 빌어 학교성장과 교회부흥을 강조하는 한편 기독교지도자 배출이 어두운 사회의 한가닥 소망임을 줄 곧 설득해온 것으로 전했다.

후원운동은 휴대폰과 가정 집 전화로 이루어지는 약정과 은행에 연결되는 CMS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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