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독교인 박해 증가추세
상태바
전세계 기독교인 박해 증가추세
  • 윤영호
  • 승인 2006.08.16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슈미르마허박사, "종교탄압 4건 중 3건이 기독교 대상"
 

 “각 국가 교회들와 기독정치인들, 종교정책 수립 촉구”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탄압 4건 가운데 3건이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매년 적어도 5만5천명 이상이 기독교인들이 종교적인 이유 때문에 죽임을 당한다고 독일의 복음주의연맹(German Evangelical Alliance)소속 종교자유위원회가 최근 세미나를 통해 발표했다고 Assist 뉴스를 인용, 한국선교연구원(원장:문상철박사)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독일복음주의연맹 종교자유위원회가 마련한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위원장 토마스 슈미르마허 교수가 세계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핍박을 당하는 기독교인의 수가 갈수록 증가추세에 있다는 강연내용을 심각하게 보도하며 매년 평균 5만5천여 기독교인이 죽어가고 있다는 집계내용도 추가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슈미르마허 교수는 기독교인들이 가장 위험한 곳으로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짙은 지역에 대해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3개 국가를 지목하며 선교정책이 수반된 곳이라고 강조했다는 것이다.

이와관련 그는 기독교인의 박해가 종교적인 문제로 만 생각될 수 없음을 주장하면서 전 세계 기독교인 정치인들이 이 문제를 정치영역에서 종교자유 확대라는 정책을 통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슈미르마허 교수의 발표 내용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전통적인 기독교지역인 유럽의 기독교세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비해 낮은 것으로 재확인했다는 점이다. 지난 70년대 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기독교인 수가 꾸준히 증가한데 비해 같은 기간 유럽의 수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 교세가 증가추세는 아닌 것으로 집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