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기독교연합회 이단퇴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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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기독교연합회 이단퇴치 결의
  • 윤영호
  • 승인 2006.08.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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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김상록목사 "성경공부 빌미 이단세력 확장 경계를"당부
 

 

복음화율 33%로 익산시에 이어 전국 두번째 높은 복음화율을 보이고 있는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상록 목사)가 이단의 침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상록 목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이단들의 침투로 교회마다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대표적인 피해 사례로 S교회를 들고 있다.

김상록 목사는 “113년 전에 복음이 들어와 수많은 인물을 배출하고 한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군산시 교회들이 최근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S교회의 교묘한 침투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단에 강력히 대처해 교회를 부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6일 성실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S교회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하고 29일 이단대책협의회(회장:이병열목사) 주관으로 진용식 목사(안산 상록교회)를 초청해 S교회의 실체를 알리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세미나에서 S교회의 접근방식과 피해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다”면서 “군산시내 성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S교회는 기존의 교회에 자신들의 신도를 보내 맨투맨 식으로 접근, 성경공부에 참여토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성도들을 미혹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기독교연합회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한기총과 공동으로 선교대회를 갖고 교회의 부흥과 활성화를 통해 군산시의 경제회복과 안정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군산시기독교 연합회는 지난 1992년 진보와 보수로 나눠진 교회를 하나로 통합해 조직되었으며, 매년 10월 550여 교회가 모인 대성회를 개최하는 등 전도와 선교에 힘쓰고 있다. 이 대성회에는 3만 명이상이 참여하며 3일 동안 군산시내가 기도의 물결을 이룰 정도로 뜨겁게 진행된다. 연합회는 이밖에도 목회자 세미나 전도대회 선교대회 기관장기도회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매년 개척교회에 4000여만 원의 재적지원을 하는 등 교회살리기 운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군산시교회는 기독교연합회와 별도로 최근 성시화운동본부를 결성,본부장에 양태윤 목사(성광교회)를 추대하는 등 성시화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양태윤 목사는 “기독교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가는 도시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지사장=한상운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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