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정통]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입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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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 총회장 부총회장 총무 입후보등록
  • 윤영호
  • 승인 2006.06.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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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2명, 총무 4명 "치열한 경합"예상
 

예장 합동정통총회 임원후보 등록 지난 15일 마감  

오는 9월 새 회기를 이끌 예장 합동정통 총회 임원후보자 등록이 지난 15일 오후6시 모두 마감됐다. 합동정통 총회 임원후보자 등록은 총회장과 부총회장, 총무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서기, 부서기, 회록서기, 부회록서기, 회계, 부회계 등 나머지 신 임원들은 입후보등록 절차 없이 9월 총회현장에서 회장단(총회장, 부총회장)이 각 임원후보들을 배수공천해 총대들의 직접선거로 선출하게 된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창신목사)는 임원입후보자들이 제출한 각종 서류를 세밀하게 정리하며 자격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오후6시 경 회의를 마련한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헌법이 정한 각 임원 자격기준과 임원입후보자들의 자격을 비교 검토하며 서류접수를 끝마쳤다.

위원장 이창신목사는 “지난 봄 노회 때 노회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들 가운데 입후보 서류를 냈다”고 밝히고, “자격심의 결과 일단 서류 접수는 마쳤지만 이 부분에 대한 절차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3일로 예정된 합동정통 실행위원회에 입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고하는 가운데 자격문제를 또 한번 논의할 예정이며, 이날 실행위원회 절차가 끝난 이후 각 후보자들이 제출한 입후보 소견서 및 공약사항을 공개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선거관리위원회는 장로부총회장의 경우, 등록한 입후보자가 없다고 밝히고 이 문제까지 실행위원회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상 입후보등록하지 않은 임원의 경우는 총회 당석에서 공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받아 선출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번의 경우 장로부총회장은, 한 교회에서 10년 이상 재직해야 하며, 해당 노회 총대들의 동의를 얻어야 총회당석에서 후보자로 지명될 수 있다는 것이 선거관리위원회의 설명이다.
 
한편 부총회장에 나설 것으로 대전노회와 인천노회로부터 추천받은 양병직목사와 장원기목사는 끝내 부총회장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또  노회로부터 총무 후보자로 추천받은 인천중앙노회 증경노회장이면서 현 총회규칙국장인 이병후목사(번성교회)는 대전에 있는 모교회의 청빙문제로 후보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새 회기를 이끌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양병희목사(수도노회, 영안교회)가 단독 입후보했다. 경기도 안성 출신인 양목사는 지난 82년 목사안수를 받고 총회 서기, 교육국장을 거쳐 지난 해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부총회장에는 백금흥목사(황해노회, 신정제일교회)와 정영근목사(한남노회, 성문교회)가 입후보해 경합을 벌이게 됐다. 충남 금산 출신인 백목사는 76년 목사안수를 받은 이래 노회장 3회, 부회록서기 및 부서기 각 2회씩을 역임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정영근목사는 86년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부회록서기, 정보통신위원장과 총회부흥사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청소년국장을 맡고 있다.

총무입후보자는 전용삼목사(경기남노회)와 조성철목사(광명노회, 빛과 진리교회), 이근범목사(안양노회, 중보교회), 조병선목사(서울서노회)로 나타났다. 현 총무인 전용삼목사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지난 90년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현 전도국장인 조성철목사는 서울 출신으로 지난 87년 목사안수를 받았고, 현 총회홍보위원장인 이근범목사는 서울 출신으로 지난 81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조병선목사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80년에 목사안수를 받았고 직전 회기 총무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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