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에서 5만으로’ 성장 노하우 9개 교회에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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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에서 5만으로’ 성장 노하우 9개 교회에 ‘컨설팅’
  • 송영락
  • 승인 2006.04.0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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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장로교회, 전도방법과 새가족 정착 노하우 공개

 “총동원전도는 전교인 전도훈련이다. 총동원전도는 교회의 영적부흥 운동이다. 반복되는 전도 프로그램이 곧 전도의 열매다.”

이것은 주안장로교회(나겸일목사·사진)가 관계 전도와 독특한 새가족 정착 프로그램으로 출석 교인 2백명에서 5만명으로 성장시킨 ‘총동원 전도 핵심 노하우’다.

 

주안장로교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지난해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회 총동원전도컨퍼런스’에 이어 ‘제2회 총동원전도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동원전도에 대한 목회철학과 교회성장, 총동원전도의 전략과 효과, 총동원전도와 교회성장, 총동원전도 핵심과정 소개(기획단계, 홍보, 전도방법, 당일프로그램, 새가족관리) 등 주안장로교회의 체계적인 총동원전도 시스템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교회들이 주안장로교회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갔다. 그러나 성공하고 있는 교회가 많지 않았다. 그 이유를 총동원의 본질을 간파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주안장로교회는 이런 단점을 보안하기 위해 ‘제1회 총동원전도컨퍼런스’에 참석한 교회들 중 종교감리교회, 춘천안디옥교회, 번동성결교회, 대전금성교회, 은빛교회, 충주동부교회, 나주교회, 수원삼일교회, 횃불감리교회를 선정, 각 교회의 총동원전도를 지원하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200명의 출석교인으로 성장이 멈춘 번동성결교회는 총동원컨설팅을 통해 100명 이상의 새가족이 등록해 출석하게 됐고, 충주동부교회는 ‘파이브생명전도운동’으로 놀라운 전도효과를 경험했다. 나주교회는 주안교회의 컨설팅을 통해 ‘전교인 40일 릴레이기도’를 실시,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으며, 기도가 살아나면서 전도가 되고 열정이 생겨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체험하고 있다. 관계전도를 도입한 수원삼일교회, 사후 관리 프로그램으로 놀라운 효과를 거둔 횃불감리교회, 전통적인 교회가 전도의 분위기로 바꾼 종교감리교 등도 컨설팅을 통해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다.

 

나겸일목사는 “총동원전도의 본질은 영혼사랑이며 영혼구원이다. 많이 데려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신자들을 대하여 구원을 위해 힘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주안장로교회는 이미 구원받은 타 교인을 절대로 받지도 않고 등록도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 몰래 등록했더라도 돌려보낼 정도로 철저히 불신자전도에 힘쓰고 있다. 이렇게 전도된 새신자는 씨앗과정(새가족 양육)→뿌리과정(동반자 양육)→순과정(은사발견)→줄기과정(양육자 양육)을 통해 양육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총동원전도는 교회 공동체 속에 전도운동과 영적 각성 운동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는 전 교회적 운동이며, 단순히 교회의 팽창이나 교인들의 수적인 증가에만 목적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 그래서 총동원전도는 세상 속에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다. 교회에 한 번도 발을 디뎌본 적이 없는 사람들을 교회로 초청하여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고백하게 하는 운동이며 내적인 운동이라고 나겸일목사는 설명했다.

 

나겸일목사는 “이번 컨설팅을 하면서 각 교회들이 전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고 자료도 없기 때문에 그동안 사용했던 홍보영상이나 포스터, 현수막 자료 등을 제공했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안장로교회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2회(봄, 가을)로 총동원전도 해왔다. 이를 통해 2백명에서 5만명으로 성장, 현재 3천명 선교사 파송의 비전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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