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국교회 120인 설교집’ 출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를 비롯해 현재 활동 중인 조용기 목사에 이르기까지 한국 교회를 대표하는 1백20인의 설교가 담긴 설교집이 출간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종순 목사)가 발간한 ‘한국교회 120인 설교집’은 한국 교회 선교 초기부터 현재까지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헌신하며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로부터 존경을 받는 대표적인 목회자와 신학자들의 설교를 한편씩 담은 것으로, 지난 4일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이를 기념하는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선교 12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이 설교집은 전반부에 한국 교회 성령운동과 회개운동을 이끌었던 목회자들의 설교를 실었고, 그 다음으로 신학체계를 정립한 신학자들, 한국 교회사를 빛낸 주요 인물들을 실었다.
후반부에는 교회의 성장과 교회의 사회적 역할 감당에 헌신한 한기총 역대 회장들과 부흥기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원로 목사들, 그리고 현재까지 목회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목회자들의 설교를 수록했다.
이번 설교집 출판과 관련 박종순 목사는 “1백20년 한국 교회사에 있어서 신학과 설교사의 맥과 흐름을 되짚을 수 있는 사료적 가치와 함께 한국 교회 강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의 부흥을 어떻게 이끄셨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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