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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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제대로 알기
  • 현승미
  • 승인 2006.04.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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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후손-예수, 제3복음

20세기 전후로 영화개봉을 앞두고 있는 다빈치코드를 비롯해 ‘예수는 신화다. 예수는 결혼했는가?’, ‘오, 메시아? 노!’ 같은 예수의 신성을 부인하고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그린 소설들이 종종 출간돼왔다. 특히 호세 사라마구의 ‘예수의 제 2복음’은 그 해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삼위일체의 정통 기독교관을 부정해 지금까지도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최운상목사(안산 빛나라교회)의 신간 ‘여자의 후손-예수, 제3복음’은 이렇듯 영성을 혼란케 하는 ‘예수의 제2복음’에 도전장을 던진 작품이다.


저자는 예수의 탄생 전부터 탄생과 성장과정, 고난과 죽음,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펼쳐내기 위해 예수의 흔적을 찾아 네 차례나 순례길에 오르기도 했다. 무려 6년여의 시간동안 예수의 생애에서 들어나지 않는 부분까지 철저한 답사와 고증을 거쳤으며, 아직도 베일에 가려진 예수의 소년 시절과 청년시절의 신앙적 고뇌와 성장과정을 새롭게 탐구하고 밝혀냈다.


3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나사렛 예수를 신이면서도 인간이고자 했고, 그러면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가공할 노력과 초월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신의 모습을 추리해볼 수 있게 한다.


작가 자신의 신앙고백이기도 한 이 작품은 오늘날 삶에 지쳐 작은 유혹에도 쉽게 빠지며 마음에 의심을 품는 이들에게는 좋은 복음서 역할을 하며, 신앙인들에게는 굳건한 믿음을 가르치고 있다.


<여자의후손1,2,3/최운상목사/문학과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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