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총동문회' 조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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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학교총동문회' 조직된다
  • 윤영호
  • 승인 2006.04.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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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대기독신학총동문회 최근 개명하며 3만 회원운동 전개

 

 

예장 합동정통 총회 소속 목회자로 구성된 천안대학교기독신학총동문회가 기존의 명칭을 ‘백석대학교 총동문회’로 개명했다.

명칭을 바꾼 백석대학교총동문회는 이 학교 출신 졸업생들이 산하 각 학부 동문회를 구성하도록 독려하는 가운데 3만 회원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3월31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자유동 연주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총동문회 이사회 제29차 총회에서는 최근 천안대학교가 백석대학교로 변경된 사실을 보고하며, 총동문회 명칭도 백석대학교총동문회로 바꿀 것을 제안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하지만 백석대학교 졸업생을 대표할만한 자격여부와 관련해서, 내부적인 질의가 꾸준히 제기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회칙개정을 통해 명칭을 바꾼 총동문회는 상임총무와 부총무 등으로 이루어진 임원조직에 대해서도 사무총장, 사무차장, 총무국장, 총무차장, 회의진행국장 등으로 명칭을 대폭 손질하며 총동문회의 위상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총동문회 명칭과 임원진을 개편한 ‘백석대학교 총동문회’는 학교법인 백석대학교 산하 대학부와 대학원, 신학대학원, 목회대학원, 기독신학 졸업생들이 가입하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정하고 3만 회원 운동을 벌이기로 하는 등 활동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된 정병훈목사는 회원들의 협력과 연대를 더욱 강화시켜 후배들의 교육환경을 알차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전 회장인 김진범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동문들의 협력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나갔다”며 “앞으로 3만8천여 동문들의 일치단결을 이끌어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증경 총회장 안용원 목사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혜에 또 한 번 감격한다”면서 “학교 발전에 따라 이루어진 교단과 총동문회의 성장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또 강말웅목사도 격려는 최고의 명약이라는 말을 예로 들면서 총동문회가 꾸준히 성자하도록 격려하는데 인색하지 말자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기독신학 고영민 학장은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기도할 때 그리고 정직하고 청결할 때 임하였으며 특히 하나님의 명령에 곧 바로 실행할 때 나타났으므로 총동문회 역시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길 기원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동문회는 지난 회기 수고한 상임총무 김종명 목사와 회계 이승남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백석대학교총동문회는 이날 총회에서 모인 공천위원회를 통해 10기부터 13기까지 부회장단에 포함시켰으며, 사무총장에 김종명목사, 사무차장 한상열목사, 총무국장에 허성재목사 등 임원단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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